RSS구독하기:SUBSCRIBE TO RSS FEED
즐겨찾기추가:ADD FAVORITE
글쓰기:POST
관리자:ADMINISTRATOR
'Models_1/In Progress'에 해당되는 글 38
2011/11/20  F/A-18C VFA-37 제작기 03  
2011/08/28  F/A-18C VFA-37 제작기 02  (7)
2011/05/29  Su-17/22M4 제작기 10  (6)
2011/04/06  Su-17/22M4 제작기 09  (10)
2011/03/06  Su-17/22M4 제작기 08  
2011/03/02  Su-17/22M4 제작기 07  
2011/02/27  Su-17/22M4 제작기 06  
2011/02/26  Su-17/22M4 제작기 05  (2)
2010/12/26  Su-17/22M4 제작기 04  (5)
2010/12/20  Su-17/22M4 제작기 03  (8)
2010/12/12  Su-17/22M4 제작기 02  (11)
2010/11/07  Su-17/22M4 제작기 01  (6)
2010/10/04  RAF Harrier Gr.7 거의 완성  (2)
2010/08/10  RAF Harrier Gr.7 진행상황  
2010/01/11  F/A-18C VFA-192 콕피트 작업  (4)
 
 
 
 
3개월만의 포스팅이다. 사실 그 동안은 바빠서 제대로 된 작업은 거의 못했고, 시간이 날 때마다 퍼티 + 사포질 + 리스크라이빙 정도만 살짝살짝 하는 정도였다. 그래도 최근 며칠 사이에 여유가 생겨 인형 둘, 사출좌석 하나 색칠을 끝냈다는 점이 큰 진전이랄 수 있겠다. 사출좌석과 인형 칠하기는 그 크기에 비해서 시간 소모도 많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 중 하나라 이렇게 미리 끝내두면 무척 편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체적인 모습. 레드퍼티 자국이 곳곳에 보이면서, 엊그제 색칠을 끝낸 인형이 세팅돼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는 쉽게쉽게 만들자 다짐했는데, C형 중기~후기형으로 만들기 위해 조사를 거듭하다보니 결국 또 고증의 바다에 빠지게 되더라. Zone-Five.net 포럼 등에서 찾은 Dave Roof의 포스팅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일례로, C/D형에서 좌우 점검창 일부가 폐지되었다는 사실(http://www.zone-five.net/showthread.php?p=147367)을 처음 알게 되어 사진과 같이 퍼티로 패널라인을 메워주었다. (울프팩디자인 C/D 후기형 업데이트 세트 #48076의 기수는 이를 반영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수 아래쪽의 가스벤트도 중기~후기형의 메시 타입으로 하기 위해 메워주었다. 이후에 울프팩디자인 업데이트 세트(#48076)에 든 데칼을 붙여줄 예정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부분도 중기~후기형으로 하기 위해 일단 퍼티로 메워준다. 역시 울프팩디자인 업데이트 세트에서 데칼로 제공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키트에서 재현한 공기흡입구 아래의 ECM 안테나는 A/B형에서만 보이는 사양으로, C/D형에서는 폐지되었다. C/D형 중기형부터 도입된 듀얼 채프발사기는 역시 울프팩디자인 부품.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세가와 키트의 동체 상, 하판은 위와 같이 저명도편대등 자리에서 만난다. 내 경우에는 위 아래로 쪼개서 엉성하게 몰드돼있는 저명도편대등 자리를 아예 싹 밀어내고 플라스틱판을 붙이는 방법을 선호하는데, 이번에는 약간 더 공을 들여봤다. 저명도편대등 몰드를 붙이기 전에 더 얇은 플라스틱판으로 보강판을 재현해준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급적 별매품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갑자기 마음이 동해서 덜컥 사버린 Aires제 F/A-18C 배기노즐(#4267). 키트의 것도 '못난이'는 아니지만, 옆에 놓고 보면 갑자기 '플라스틱 덩어리'가 되어버린다. (...) 특히, 정밀한 노즐 끝단과 세라믹으로 돼있다는 노즐 안쪽의 디테일을 생각하면 이쪽으로 손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캐노피는 중간의 파팅라인을 긁어내고 사포와 연마제로 곱게 다듬은 후 퓨쳐 코팅. 노란색은 마스킹테이프인데, 나중에 내측부품 등과 접착되는 부분에 붙여둔 것이다.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마루바닥 코팅제라는 퓨쳐의 특성상, 퓨처 코팅을 한 캐노피는 웬지 접착력이 크게 떨어질 것 같아 염려되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쨌거나 퓨쳐 코팅을 할 때는 퓨처에 투명부품을 푹- 담갔다가 뺀 후 잘 마를 때까지 위와 같이 도시락통(?)에 보관해둔다. (바닥에는 키친타올을 깔아둔다) 공기 중에서 그냥 말렸다가는 먼지가 앉을 테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캐노피 안쪽 부품은 플라스틱판과 에폭시퍼티를 사용해 투명부품과 붙을 부분에 접착면을 넓혀주었다. 가동부는 황동봉을 심어서 동체에 끼웠다 뺐다 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예전에 해두었던 작업이긴 한데... 등뼈(스파인) 부품을 붙이기 전에 황동파이프를 심어 캐노피 안쪽 부품의 황동봉을 꽂을 수 있게 해두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과물은 보시는 바와 같다. 캐노피를 연 상태에서도 튼튼하고, 아예 캐노피 자체를 탈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각종 꼼수(?)는 이 정도로 하고... 이제부터는 요 며칠 사이에 내 여유시간을 모조리 앗아가버린 인형과 사출좌석의 색칠 결과를 공개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출좌석은 울프팩디자인 F/A-18C/D 후기형 업데이트 세트에 든 NACES 시트. 원래는 벨트가 몰드돼있었지만, 파일럿 인형을 앉히기 위해 모두 잘라내버렸고, 색칠도 대충대충 했다. 다만, 헤드레스트 좌우와 가랑이 핸들(??)에는 에듀어드 칼라에치(FE223)의 해당 부품을 붙였다. 특히, 칼라에치를 쓰든, 데칼을 쓰든, 그림을 그리든, 저렇게 헤드레스트 좌우에 칼라나 마킹을 그려넣으면 사출좌석 색칠을 대충 했더라도 더 '예쁘고' 정밀해보이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세가와 미해군 파일럿/갑판요원 세트에 든 파일럿 인형 몸체에, 타미야 1:48 큐벨바겐 키트의 독일군 파일럿의 머리와 팔을 조합한 파일럿 인형. 얼굴은 험브롤 에나멜물감을 기본으로 타미야(레드브라운, 노란색)와 테스터즈(흰색, 분홍색) 에나멜물감을 적절히 섞어 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은 원래 제2차 대전 독일공군 파일럿 인형의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개조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에폭시퍼티로 볼륨을 키워주면서, 소매의 단추구멍은 메우고 왼팔 상단의 비행대 패치와 주머니를 덧붙여주었다. 비행대 패치 부분은 하세가와 키트의 데칼을 쓰려 했으나, VFA-37의 흰색/파란색 배색에 맞는 게 없어 그냥 그려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갑판요원은 앞서 보여드린대로 몸통과 머리를 서로 다른 인형에서 따오고, 다리와 팔은 자작한 것이다. 조립(?)은 예상 외로 쉽게 끝났는데, 색칠이 만만치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는 발함장교로 하기 위해 헬멧과 조끼를 노란색으로 칠하려 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발함장교가 비행기 위에 올라가 콕피트 안의 파일럿과 얘기하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 같았다. 사진을 찾아봐도, 발함장교는 대부분 함재기의 출격 직전 비행기 옆에서 고글을 쓰고 서있는 모습이었다.

논리적으로 생각해볼 때, '콕피트 옆에 올라가 파일럿과 이야기할 일이 있는 사람들'은 정비병이다. 정비병은 함대 소속이거나 비행대 소속인데, 함대 소속 정비병은 녹색 헬멧과 조끼, 비행대 소속 정비병은 흰색 헬멧과 조끼란다. 결국 색깔이 화사하고 다루기 쉬운 녹색의 함대정비병으로 결정.

바지의 경우, 위장무늬와 단색 두 가지가 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위장무늬는 일반사병, 단색은 부사관 이상이 입는다고 돼있다. 기왕 예쁘게 칠하는 거, 바지는 크로스델타 위장무늬 데칼(#MIL35-002)을 써서 우드랜드 위장으로 하고 싶었는데, 이 데칼이 1:35용인지라 1:48 인형에도 크기가 맞을지 자신이 없어 구입하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헬멧과 조끼의 반사광 띠는 모아둔 데칼 중에서 적당한 것을 잘라 사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비병의 경우, 왼쪽 허리춤에 공구가방을 매고 있는 것이 자주 보인다. 원래 발함장교로 만들던 것을 급하게 정비병으로 바꾸다보니 이 공구가방을 만들지 못해 애를 태웠는데, Preiser 1:72 민간인 인형세트에 든 민간인 책가방(...)이 모양도 크기도 적당한 것 같아 해당 부품을 적당히 가공하여 붙여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발함장교 인형을 위해 만들던 소품. 플라스틱판과 포토에치 부품 쪼가리, 에나멜선으로 만든 무전기다. 애써서 만든 것인데, 정비병으로 선회하면서 필요가 없게 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계획대로 발함장교를 만들었다면 왼쪽 허리춤의 공구상자 대신 오른쪽 엉덩이 위에 이렇게 무전기가 달렸을 것이다. 나름 신경쓴 소품인데 용처를 잃어버려 아쉬운 마음에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남겨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접사를 하니 조금 신통찮아 보이는데, 약간의 자아도취를 해보자면 이 인형들은 내가 칠한 인형 중 가장 잘 칠한 녀석들이다. 그간 많은 1:48 인형들을 칠해오면서 항상 얼굴의 색칠에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그러한 아쉬움 없이 내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왔다.

좀더 솔직히 얘기하자면, 인형색칠의 '감'을 깨달았다고나 할까. (부끄럽지만 나는 여태동안 인형을 칠할 때 올바른 물감의 농도도 모른채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붓을 놀려왔다) 앞으로는 인형색칠이 그렇게 부담스럽지만은 않을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쨌거나 색칠이 귀찮아 평상시에는 가장 나중에 칠하곤 하는 사출좌석과 인형의 색칠이 끝났으니, 이제는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핀바이스를 사용한 리벳팅이 남아있긴 하다) 올해 내에 끝나진 않겠지만, 가급적 내년 2월말에 이사 가기 전까지는 완성하고 싶다.
2011/11/20 18:26 2011/11/20 18:26
http://morehj.com/blog/trackback/896
Cooger  | 2011/11/21 17:30
느낌이 아주 좋은데요. ^^

그리고 캐노피에 사용한 황동봉과 황동파이프 테크닉은 저도 사용해봐야겠습니다. 각도 세팅이 좀 까다로워보이는데, 결과물은 아주 좋네요. 이동이나 청소할 때도 좋을 것 같구요.
  | 2011/11/28 22:32
네, 저도 만들 때 각도 잡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약간의 팁이라면... 캐노피 레일쪽을 먼저 작업하고 등뼈쪽 파이프를 나중에 (에폭시퍼티가 마르기 전에) 작업하는 게 수월한 것 같더군요.
박용진  | 2012/01/13 17:15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업데이트를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이사 준비하시느라 바쁘신가 봅니다. ^^;
울프팩 제품 수축하고 뒤틀림 때문에 말이 좀 있던데 어떠신가요? 뜯고 갈아내고 하기 귀찮아 1/72 F/A-18용으로 몇개 사려 하는데 좀 망설이고 있습니다.
천천히 느긋하게 만드셔서 멋진 불스 완성작 보여주세요. :)
  | 2012/01/23 00:22
새해인사 주신지 꽤 됐는데, 관리자모드로 로그인하는 게 늦어 이제야 답글 답니다. 음력 설이 됐으니 새해인사를 드리는 게 반드시 틀린 것만은 아니라고 우겨볼랍니다. :D

오늘은 설 연휴를 맞아 새집으로 들고갈 비행기를 Boxing 했습니다. 아주 속이 시원하더구만요. ^^ 부모님 댁으로 잠시 피난 보내려구요. Kfir 2점, A-7D, MiG-27 등 초창기 완성작들은 친척들을 나눠주거나 폐기처분하려고 합니다. (두둥~)

울프팩 제품은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아이템이라 자주 씁니다만, 품질에 관해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큰 부품의 수축과 긴 부품의 휨이 특히 그러한데요, 개인적으로는 별매품을 기초로 자작하는 것도 못할 바 없다는 생각이어서 큰 문제로 느끼진 않습니다. Cutting Edge나 Aires 정도의 캐스팅 수준이면 세계모형계를 평정(?)할텐데, 조금 아쉽지요. (이 두 회사의 캐스팅 수준은 Top-tier인지라 단순비교는 어렵습니다만...)

크기가 작을수록 수축이나 휨이 덜하니까 1/72 호넷용 별매품이라면 구입하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로그인][오픈아이디란?]
만들고 있는 것은 하세가와 1:48 F/A-18C다. 마킹은 VFA-37 Bulls. 무장은 아래와 같이 AIM-120B x 2, AGM-84E x 1로 하려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울프팩디자인의 #48076 F/A-18C/D 후기형 업데이트 세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파일런도 레진제를 쓴다. 그냥 순간접착제로 붙였다가는 나중에 조금만 충격이 가도 부러져버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보강작업을 해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무용 서류클립을 위와 같이 디귿(ㄷ)자로 꺾어서 꽂아준 다음, 레진 파일런에 구멍을 내어 끼워주면 안심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체 상하판을 접착하기 전에 완료되어야 하는 작업이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파일런의 무장장착부에도 황동봉으로 접착돌기를 보강해준 것을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콕피트는 키트 그대로 쓰되, 계기판과 사출좌석만 별매품을 쓴다. 사출좌석은 울프팩디자인 #48076에 든 SJU-17 NACES 시트. F-14D에 쓰이는 것과는 다소 모양이 다르다. 인형을 앉힐 것이라 벨트를 깎아내는 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기판은 에듀어드 칼라에치를 사용. 굳이 에치를 쓰고 싶었다기보다는 모니터에 불이 들어온 모습을 재현하고 싶었다. 이 디스플레이 화면을 1:32에서는 데칼로 구현할 수 있는데, 1:48에서는 이렇게 칼라에치를 쓰지 않으면 딱히 방도가 없으니... 쩝.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일럿은 하세가와 별매 인형세트(A세트)에 든 것에 타미야 1:48 큐벨바겐에 든 인형의 머리와 팔을 결합시켰다. 역시 타미야라서 그런지 얼굴이 아주 잘 생겼는데, 팔은 현용 미 해군 파일럿 복장과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나중에 에폭시퍼티 등으로 수정해줘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인형이 좀 뚱뚱한지라 사출좌석에 밀착시키기 위해서는 등과 엉덩이를 많이 갈아내야 한다. 이 작업이 없으면 파일럿이 엉성하게 '떠 있게' 된다. 콕피트에 밀어넣기 위해서 발 뒷꿈치도 가차없이 갈아내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형을 한 명 더 등장시킬 참이다. 콕피트 옆에 올라와서 파일럿과 대화를 나누는 갑판요원인데, 역시 하세가와 별매 인형세트를 사용했다. 딱 맞는 포즈의 인형이 없으므로 그나마 형태가 비슷한 것을 골라서 개조를 시켜줘야 하는데, 아무래도 다리 모양이 비슷한 놈을 고르는 것이 편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머리는 고글을 쓰지 않은 것으로 교체해주었다. 고글은 출격 직전에만 쓰지, 파일럿과 얘기할 때까지 쓰고 있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다. (무슨 패션아이템도 아닐테고 말이다) 팔은 적당한 게 없어서 에폭시퍼티로 자작해 줄 생각으로 황동봉을 꽂아주었다.

콕피트 격벽과 닿는 오른쪽 무릎 아래는 보시다시피 줄로 갈아내어 밀착될 수 있게 해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부러 시선을 서로 피하게 해봤는데, 이렇게 세팅하고 보니 그냥 '서로 바라보게 할 껄...' 하는 생각도 좀 든다.
2011/08/28 23:48 2011/08/28 23:48
http://morehj.com/blog/trackback/895
이석주  | 2011/08/29 12:41
오 1/48이었군요. 얼마전 골든 드래건즈로 만드신 걸로 알고 있는데 동일 기종을 다시 만드시는 것을 보니 무척 좋아하시는 기종인가봅니다. 'Bulls'는 저도 좋아하는 비행대라서 (제가 소띠인 것도 있고. ^^) 언제 호넷을 만들게 되면 선택하고픈 마킹입니다.

그나저나 파일럿이 갑판요원한테 삐친게 있나봅니다. 항구에 정박했을 때 자기 놔두고 혼자만 좋은데 갔다왔나봐요. =_=
  | 2011/08/29 23:30
네, 제가 F/A-18C를 좋아합니다. 수퍼호넷도 아니고, A/B/D형도 아닌, C형을 특히 좋아한답니다. ^^; 그런데, 진열장을 보니 팬톰만 잔뜩 있고 호넷은 1대 밖에 없어서 다시 한번 잡아봤어요.

석주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해보겠습니다.
박용진  | 2011/08/30 23:40
드디어 VFA-37을 만드시네요. :) 취미가나 단행본에 나왔던 작례와는 다른 마킹인 것 같은데 맞습니까? 요즘 막판 더위가 찾아왔는데 건강 유의하시구요 멋진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 저도 조만간 하나 갑니다~ ^^
  | 2011/09/05 23:57
살짝 다른 마킹입니다. 데칼을 보니 1999년도 마킹이라고 하네요. 조금 더 신형으로 만들었다면 울프팩 후기형 업데이트 세트를 모조리 쓸 수 있었을텐데, 1999년도 마킹인지라 IFF안테나 같은 일부 부품은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도 비교적 최근 기체를(그래도 12년전이네요, 어휴...) 만든다는 데 의미를 두려구요.

용진님도 다음 작품으로 호넷을 만드신다는 뜻인가요? ^^;
뽀~*  | 2011/09/11 05:01
역시 슬럼프 극복에는 마음이 끌리는 걸로 가는 게 최고인가 보네요...^^
불스 마킹은 항상 독특한 맛이 있어서 마음에 들긴 한데...
이거면 별매 도배 가능...ㅎㅎ
http://www.aircraftresourcecenter.com/ ··· F03.shtm

아이리스 콕핏을 도색 중에 방치해놓은 게 있는데
이걸 보니 에듀어드의 힘을 좀 빌려야 할 듯 싶네요...
  | 2011/09/14 22:53
아, 늦은 여름휴가 갔다와서 이제야...^^;;

VFA-37로 만들자고 어렵사리 결정했는데, 며칠새 VFA-192 4대 치피호가 또 눈에 들어오네요. (수직미익에 깔끔하게 독수리 머리 그려진 것) 제 변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acme97  | 2011/11/03 12:56
오 아주 기대가 되는 F/A-18C 호넷을 제작하고 계시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F/A-18C/D/E/F 호넷, 수퍼호넷을 좋아하는데요~
우수한 detail의 레진제 부품도 많이 사용하고 있으셔서 완성작이 많이 기대가 되네요~
제가 주로 제작하는 1/144에서는 인형표현은 어려운 아이템인데요..
이렇게 인형을 표현하는 방법도 알 수 있어 유익한 정보를 보고 갑니다..^^
  | 2011/11/28 22:31
F/A-18C형을 좀 좋아해서요...^^; 1/144 스케일로는 괜찮은 인형이 별로 없어 조금 안타깝습니다.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실은 지난 포스팅을 올렸던 8월 14일부터 마음을 다잡고 새 키트를 뜯었다. 별 마음고생 없이 무난히, 쉽게 갈 수 있는 것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요? (너무 쉽나? ^^)
2011/08/21 03:41 2011/08/21 03:41
http://morehj.com/blog/trackback/894
박용진  | 2011/08/21 17:49
1/72 스케일 F/A-18C로 추정이 되옵니다... :)
  | 2011/08/21 23:15
저 1:48로 통일하는 거 아시잖아요 ^^;;
이석주  | 2011/08/21 20:47
72인가요. 그렇다면 수직 미익을 저렇게 꺾으신 걸로 미루어봤을 때 이번에도 OOB로 만드실 생각은 애초에 없다는 것을 인증하시는... ^^

(저는 72 무스탕 쉽게쉽게 가려고 했는데 인터넷으로 작례를 찾던 중 그 조그만 놈을 내부 풀재현한 작품에 눈이 돌아가면서... 어, 어, 이거 뭐야 뭐야... 그러다가 그만 디테일 세트를 지르는 오기를 부리고 말았답니다. -_- 이래서 인터넷이 문제에요.
근데 48도 내부재현 해본 적 없는 주제에 제작이 가능은 하려나 모르겠어요. -_-)
  | 2011/08/21 23:18
석주님의 꼼꼼함이라면 1:72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단, step-by-step으로 사진 찍어주시는 것은 잊지 말아주십쇼~~~~ (따라잡을 수는 없겠고, 눈요기라도 하고 싶습니다~~~)
박용진  | 2011/08/25 19:56
요즘 내부재현이 대세인가 봅니다. 저도 조만간 1/72로 하나 제작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2011/08/26 23:52
헉, 이제 1:72로 내부재현 도전하시는 겁니까? 그 전에 비행시뮬레이션게임으로 보는 전투기 무장탑재 시리즈 계속 연재해주셔야죠!!! ^^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지금 시각 2011년 7월 18일 월요일 새벽 02시...
2010년 10월 29일부터 시작한 Su-17/22M4를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요새 아기가 야외활동에 재미를 붙였는지, 계속 밖에 나가 놀자면서 낮시간에 아빠 엄마 진을 좍좍 빼놓고 있죠. 그래서 낮잠도 안 자고 하루종일 밖에서 놀다가 저녁 일찍 긴 잠에 듭니다. 덕분에 저녁에 여유시간이 좀 길어졌습니다. 예전에는 아기가 낮잠을 자고 밤에 늦게 자는 바람에 밤 12시나 되어야 모형 만질 시간이 되었는데...

어쨌거나 오늘, 그간 미진했던 1%를 모두 완성!! 새로 조달한 에듀어드제 UB-32 색칠, 전체 덜코트 코팅, 세부부품 색칠 등등...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내일 출근 때문에...-_-;; 촬영은 다음 주에나 해야겠네요. 다음 주까지 안녕~~~
2011/07/18 02:16 2011/07/18 02:16
http://morehj.com/blog/trackback/891
뽀~*  | 2011/07/22 20:07
ㅎㅎ 추카추카 드디어 완성이군요...
아무래도 아이가 한 명일 때가 제일 바쁘고 힘든 것 같아요.
엄마나 아빠 모두 양육 초보니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리고 말이죠...
그래도 한 명일 때는 모형할 시간이 있다는...^^;;
  | 2011/07/23 00:55
지금! 올리러 갑니다 -_-v
[로그인][오픈아이디란?]
비 갠 날, 괜찮겠지 하고 캔스프레이로 반광마감재 뿌리다가 그만...ㅠㅠ

다행히 UB-32 로켓포드랑 플랩 한 쌍만 칠했기에 망정이지...ㅠㅠ

플랩이야 사포로 벗겨내고 다시 칠하면 그만이지만,
UB-32는 새로 사야...ㅠㅠ (이거 완전 백금(platinum)이 돼버렸네...-_-)

UB-32 새로 살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어헝헝헝...ㅠㅠ
2011/07/09 15:54 2011/07/09 15:54
http://morehj.com/blog/trackback/888
gmmk11  | 2011/07/10 03:52
저도 1/700 비행기 두개 뿌려봤다가 완전히 망해서 그냥 조용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 2011/07/10 13:11
에어브러시로 뿌리면 좀 덜한데(저는 에어필터 2개 붙여놓고 쓰거든요) 캔스프레이는 쥐약 같네요.

근데 날씨 맑으면 또 아기 데리고 외출을 나가야 하니... 이래저래 완성만 늦어집니다 ^^;;
이석주  | 2011/07/11 22:34
도색이야 비와도 그럭저럭 할만하지만 클리어 작업만큼은... 에어브러쉬로 조심해서 뿌려도 유광은 무광으로, 반광/무광은 그냥 뿌옇게... T_T
심혈을 기울이시는 역작인데 느긋하게 가을쯤 완성하셔도 어떨까 하네요. ^^
  | 2011/07/12 13:00
에어콘을 켜서 습기를 제거한 상태로 작업을 하면 낫겠지만, 아기를 위한 것도 아니고, 작업실에 에어콘을 틀 정도로 호사를 부릴 수는 없겠지요. ^^;

말씀하신대로 느긋하게 생각하고 다른 기체를 손대볼까 합니다. 차기작으로는 뭐가 좋을까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5월 20일 하루, 회사에 휴가를 내고 4색 위장무늬를 완성했고, 이번 5월 28일~29일 양일간 무장, 파일런 등 에어브러시로 할 수 있는 모든 세부색칠을 끝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 만들었던 F-100 수퍼 세이버랑 비슷한 느낌이 난다. 모든 외부장착물은 임시로 붙여놓은 상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종마킹은 체코군으로 결정. 에듀어드 키트에 든 '하얀 54' 기체가 아니라, 예전 KP Models에서 별도로 데칼을 발매했던 '하얀 53' 기체다. '하얀 53' 기체의 배색이 '하얀 54' 기체보다 조금 더 멋지게 보였기 때문.

어쨌거나 6월중에는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
2011/05/29 23:58 2011/05/29 23:58
http://morehj.com/blog/trackback/887
비밀방문자  | 2011/06/10 11:39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2011/06/12 03:51
오랜만입니다. 제가 내일부터 일주일간 출장이어서... 다녀와서 메일 드릴게요 ^^;
한기철  | 2011/07/08 13:09
멋진 작품 잘 보고 갑니다.
제가 만들고 있는 피토관들은 엄밀히 말하면
관이 아니라 속이 차있는 막대기 형태인데
만드시는 과정 보니 뒷쪽도 구멍을 뚫어 고정시킬 수 있게 하는게
더 나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네요
  | 2011/07/09 23:18
처음에 PVD 피토관 보고 단면이 파이프 형태인 것에 놀랐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파이프 형태로 만드는 것이 강도도 확보되고 고정도 쉽고 더 나은 것 같더라구요. 새로 만드시는 제품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덕래  | 2011/07/08 20:27
최종 완성을 기다립니다. ^^
처음부터 SU17을 밀도가 매우 높은? 조립과정을 거쳐 조립하는 상태에서 색칠 하기 아까운 정도의 모습이 보였는데 이렇게 색칠을 하니 소련기 특유의 느낌이 확 나타나는군요.
개인적으로 소련기 전투기들은 색 자체가 전체적으로 얼발란스한 느낌이 강해서 독특했는데요.
과연 데칼을 다 붙인 완성품은 얼마나 화려할까? 생각되는군요.
아기 때문에 도색이 만만치 않으셨을 텐데 다행히 색칠 단계를 넘기셨군요.^^
전 요즘 톰캣을 지나 그 전 모델인 팬톰이 그 전보다 더 멋져 보여서 큰일입니다.
작업기를 보고 있으니까 묵히고 있는 소련기 아이템을 하나 시작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주 멋진 SU-17완성을 기대해 봅니다. ^^
  | 2011/07/09 23:18
오늘 '일부' 망했습니다 ㅠㅠ 꼭 이렇게 하나씩 삽질을 하곤 한다니까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지난 주말까지 대충 큰 덩어리 작업은 끝났다. 가장 뿌듯한 것은 기체 전면에 찍혀있는 리벳과 패널라인을 모두 다시 새겨준 것이다. (언제 다 끝나나 싶었는데 결국 끝이 나긴 하는구나) 그밖의 작업은 아래에 설명하기로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덩어리'들을 붙여놓고 임시로 세팅해본 상태. 이제 슬슬 Fitter의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UB-32 로켓포드는 솔모형 별매품을 사용했는데, 얼마전에 발매된 에듀어드 별매품으로 바꿔줄까 생각 중이다. 에듀어드에서는 최근 MiG-21을 발매하면서 UB-16, UB-32 로켓포드도 레진 별매품으로 같이 내놓았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토관은 PVD 제품을 사용했다. 하지만, 단순히 꽂아주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실기에서 고정된 형태를 재현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 키트 부품은 굵기, 모양 뿐만 아니라 고정시의 모양에서도 다소 문제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MMZ에 올라온 김성일님의 작품. (연배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모형생활 하시는 분인데, 죄송합니다) 공 들이신 작품이긴 하지만 피토관의 고정은 아쉽다. 키트 부품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붙이면 사진에서 보듯이 피토관이 아래를 향하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정방식은 이렇다. 기체 중심선과 평행이 되도록 황동봉이나 곤충핀을 꽂아주고, 그 위로 동체곡선을 따라 플라스틱봉을 가공하여 붙여준다. (이때 반원봉(Half Round Rod)를 쓰는 것이 좋다) 다소 모양이 오묘하므로 실기사진을 참고하도록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VD 피토관은 단면이 파이프 형태이므로 미리 세팅해둔 황동봉, 곤충핀에 이렇게 꽂아주기만 하면 된다. 내 경우에는 향후에도 이동(이사?) 등의 사태를 고려하여 완전히 접착시키지 않고 이대로(착탈식으로) 두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만, 실기사진에 보면 피토관이 뻗어나가는 기부에 물갈퀴를 닮은(?) 얇은 지지판이 있다. 만들기 귀찮아서 더 손대지는 않았는데, 결국에는 만들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체 곳곳에 붙은 채프/플레어 디스펜서와 보조공기흡입구는 별매품을 사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채프/플레어 디스펜서는 커팅에지 익스테리어 디테일업 세트에도 있긴 하지만 여기서는 에듀어드 키트에 든 Brassin 부품을 썼다. 커팅에지 부품이 볼륨이 좋고 시원시원하긴 하지만 채프/플레어 발사구가 얕고, 결정적으로 고증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Su-17/22의 채프/플레어 카트리지는 좌우 동일한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우측에 붙을 때 방향이 서로 달라진다. (마치 F-14의 스패로 런처와 같다) 에듀어드 Brassin은 이것을 제대로 재현하고 있지만, 커팅에지 제품은 둘을 똑같이 만들어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뒷부분의 채프/플레어 디스펜서도 마찬가지다. 여기서는 좌우 위치가 조금 어긋나게 붙는다는 점을 주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채프/플레어 디스펜서는 기부와 카트리지의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칠해 붙여주는 편이 나은 것 같다. 곤충핀을 박아 색칠된 동체에 고정시키기 쉽도록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화된 엔진을 냉각시키기 위해 증설된 보조공기흡입구는 퀵부스트 별매품을 사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만, 가장 아랫쪽의 대형흡입구는 약간의 디테일업을 해줘야할 것 같다. 사진에서 보듯 중간에 가로막(?)이 하나 있는데 퀵부스트 제품도 이건 재현해놓질 않아서...
2011/04/06 23:45 2011/04/06 23:45
http://morehj.com/blog/trackback/886
이석주  | 2011/04/08 09:35
얼핏 첫 사진보고 벌써 완성하신줄 알았습니다. 특유의 상면 실루엣이 너무 멋집니다. SF적인 맛도 좀 풍기구요. 전체적인 실루엣도 실루엣이지만 역시 세부적인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으시네요. 완벽한 Su-22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많이 기대됩니다.
  | 2011/04/08 12:43
이제 색칠로 망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_-;;; (아기 때문에 조립단계만 열심히 할 수 있고 색칠 때는 거의 날림이에요...)
이중원  | 2011/04/11 17:26
오 드디어 짜세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기대 만빵입니다!
  | 2011/04/12 00:33
UB-32 별매품이 에듀어드에서 나온 것 같은데 행운모형에는 아직 안 들어왔더군요. 배송비 무료라서 하나 질러봤는데, 이게 올 때까지는 색 못 올리겠습니다. ^^;;
이중원  | 2011/05/09 15:54
아아 빨리 진도 빼주세요ㅠㅠ 현기증난단 말에요!!
  | 2011/05/12 02:52
진도를 좀 빼야하는데...불상사가 하나 생겨 엄청 좌절 중입니다.

캐노피(!)에 이중실링(!!)이 있는 걸 재현하려고 삼중마스킹(!!!)을 했는데 물감이 시너와 궁합이 안 맞는지 갈라지고 아주 난리가 났었어요. 키트에 캐노피가 하나 더 있어서 부랴부랴 다시 마스킹테입을 붙이긴 했는데 회사일/출장/육아/날씨 때문에 좀처럼 에어브러시 휘두르기가 만만치 않네요, 흐흐~
빨강개구리  | 2011/05/10 18:18
와우... 오랫만에 들렀는데 엄청난 작업중이시네요. ㅇ.ㅇ
  | 2011/05/12 02:52
쉬엄쉬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빨강개구리님의 신작정보도 잘 보고 있답니다. ^^
홍성웅  | 2011/05/25 22:06
피토관이 작살 같이 생긴게
더 전투적으로 보입니다
  | 2011/05/30 00:18
구 소련기들 중 몇몇이 이렇게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피토관을 갖고 있는데,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모형으로 재현하기가 좀 어렵긴 한데...이 분야에서 별매품 좀 나와줬으면 싶네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3월 첫째주 가요톱텐 Su-17/22M4 작업은 Scale Aircraft Conversions 화이트메탈기어 세팅. 일전에 노즈기어를 만들어두긴 했지만, 2개의 부품이 각도가 꺾이며 붙는 메인 랜딩기어의 경우는 다소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미뤄두고 있던 참이었다. 무게추, 무장 등으로 가뜩이나 무게도 무거운데 그냥 순간접착제로 어설프게 붙여놨다가는 제 아무리 화이트메탈이라 해도 부품이 부러지면서 주저앉아버릴 것이기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동체쪽에서 뻗어나가는 스트럿과 중간에 꺾이는 휠축(軸) 부분이 어정쩡한 각도(약 120도?)로 붙기 때문에 이 부분의 접착강도를 확보해줘야 한다. 일단 휠축부분에 이와 같이 플라스틱 각재를 붙이고 접착각도에 맞춰 갈아냄으로써 스트럿과의 접착면을 넓게 해준다.

이 때, 두 부품의 접착면을 모두 줄로 잘 갈아내어 평평하게 해줘야 한다. 파팅라인 등이 있으면 접착면이 좁아져 접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트럿과 휠축을 순간접착제로 붙여 '어정쩡한 각도'를 확보해준 뒤에는, 핀바이스와 곤충핀 3호를 사용하여 두 부품을 꿰어준다. Su-17/22M4처럼 랜딩기어 부품이 복잡할 경우, 이 같은 보강핀 작업은 필수인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성된 모습. 메인 랜딩기어 부품을 자세히 보면 스트럿과 휠축 부품 사이의 하얀 플라스틱 각재가 보일 것이다. 노즈기어의 경우, 색칠이 끝난 후 바퀴를 붙이기 위해 휠축을 살짝 벌려두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인 랜딩기어 각 화이트메탈 부품마다 철심(곤충핀)을 박은 모습이 잘 드러나있다. 사실 스트럿, 휠축 등 큰 부품 2개만 SAC 제품을 쓰고, 나머지는 키트의 플라스틱 부품을 써도 큰 문제는 없다.

노즈기어에 플라스틱 파이프를 추가한 것에도 주의. 원래 노즈기어는 이전 제작기에서 볼 수 있듯, 하우징 내에 삽입한 황동파이프에 '고여놓는' 식으로 개조를 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아무래도 강도가 불안하여 (황동파이프 삽입용) 플라스틱 봉을 추가한 것. 이것 역시 노즈기어 메탈부품과 연결부위에는 철심을 박아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으로는 주익기부의 기관포. 오른쪽의 키트 부품도 기관포구를 내주는 정도에서 충분히 쓸만하지만, 기왕 메탈화(化)를 진행하는 김에 갖고 있던 황동튜브를 가공하여 붙여주었다. 기관포신의 패널라인(??)은 황동튜브를 조금씩 돌려가며 일반 니퍼로 이빨자국(?)을 내준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이 황동튜브는 구멍이 조금 작았는데, 1mm 핀바이스를 이용하여 구멍을 조금 넓혀주었다. 왼쪽의 키트부품은 보시다시피 아무 구멍도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 주익기부 상하부품을 모두 붙인 상태에서 뒤늦게 세팅하다보니 이렇게 약간의 수술이 필요했다. 동체접착면 일부를 뜯어내고 속에서 순간접착제로 황동튜브를 고정.
2011/03/06 23:27 2011/03/06 23:27
http://morehj.com/blog/trackback/885
[로그인][오픈아이디란?]
3월 1일 휴일까지 파일런과 무장의 세팅을 마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부터 PTB-800 연료탱크, R-60 공대공미사일, UB-32 로켓런처, Kh-25ML 레이저유도미사일. 어쨌거나 이제야 비로소 '살벌한 舊 동구권 전폭기'의 이미지가 살아나는 듯 하구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R-60 미사일과 Kh-25ML은 거의 자작하다시피 했고, UB-32 로켓런처는 솔모형 별매품을 사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료탱크의 안정익(?)들을 플라스틱판으로 바꿔준 것에도 주의. 키트의 것은 너무 두껍다.
2011/03/02 23:50 2011/03/02 23:50
http://morehj.com/blog/trackback/884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이번주는 이 정도까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Kh-25ML 레이저 유도 미사일 1개를 추가로 자작하고, 어댑터-파일런-런처의 세팅을 양쪽 모두 완료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1/02/27 23:06 2011/02/27 23:06
http://morehj.com/blog/trackback/883
[로그인][오픈아이디란?]
그간 Eduard (ex-KP/OEZ) 키트의 무지막지한 패널라인과 점검창, 리벳 때문에 고생 좀 했다. 도면과 거의 일치하도록 우직하게 패널라인을 재현한 것은 마음에 드는데, 이탈레리 키트의 그것과 같이 '도랑' 같은 투박함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그 수많은 패널라인, 점검창을 모조리 되파주고 리벳도 0.3mm 핀바이스 드릴로 하나하나 다 뚫어주는 작업을 진행해왔던 것이다.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 한숨 돌려볼까 했는데, 이제는 무장이 또 말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전에 소개해드린 바 있는 Juan Solorzano씨의 Su-17M4 완성작. 이 작품의 무장세팅이 마음에 들어 커팅에지제 Kh-58 별매품까지 동원해서 뚝딱거리고 있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사진을 보면, Kh-58을 단 녀석은 100% 날개 내측파일런에 아무런 무장도 달고 있지 않다. 이 점이 궁금하여 이것저것 조사하다보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Su-17/22 계열의 하면 하드포인트와 파일런이 단순히 한 종류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Kh-58 같은 대형미사일을 운용하기 위하여 1r-2r의 폭넓은 하드포인트도 존재하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에서 1-2, 1s-2s, 7-8로 이어지는 일직선상의 하드포인트에는 Su-17/22의 대표적인 파일런이라 할 수 있는 BD3-57MT(A)가 달리게 되지만, 그보다 더 바깥쪽의 1r-2r 하드포인트에는 꺾인 모양의 S-54-8812 어댑터가 붙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바로 1-2, 1s-2s, 7-8에 붙는 BD3-57MT(A) 파일런. 이 파일런은 동체 하면 뿐 아니라, 날개기부에도 사용된다. 동체 하면에 붙을 경우에는 이처럼 무장이 옆으로 벌어져 붙게 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동체선을 따라가는 위치라 대형미사일 등은 이 위치에 탑재되기 어렵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은 1r-2r 하드포인트에 붙는 S-54-8812 어댑터. 날개 기부 하드포인트에 붙은 BD3-57MT(A)와의 차이점이 금세 드러난다. 원체 바깥쪽으로 붙는데다 꺾임까지 있기 때문에 크기가 큰 무장을 운용하기에도 여유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54-8812는 단순히 어댑터일 뿐이다. 그 아래에 AKU-58 같이 파일런/런처가 다시 붙어야 비로소 무장탑재가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편, Eduard 키트에는 1-2, 1s-2s, 7-8 하드포인트에 붙는 파일런들만 재현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BD3-57MT(A) 파일런 부품을 동체부착용 어댑터와 일체화 시켜놨다.

자, 어쨌거나,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Kh-58 대 레이더 미사일은 1r-2r 하드포인트에 S-54-8812 어댑터 + AKU-58 런처를 이용하여 붙는다.
2. 하지만, Kh-58 미사일을 부착할 경우, 날개기부 내측의 파일런에는 다른 무장을 탑재하지 않는다. (Kh-58의 안정익에 간섭이 생기기 때문)
3. Eduard 키트에는 S-54-8812 어댑터가 없다. 따라서,
 (a) Kh-58 미사일을 붙이고 싶다면, S-54-8812 어댑터를 자작하고 날개기부 내측 무장을 포기하거나
 (b) Kh-58 미사일이 아닌 다른 무장을 고려해야 한다.

Kh-58 미사일(=커팅에지 별매품)은 그리 흔하게 사용되는 미사일이 아닌지라, 이번에 쓰지 않으면 영영 쓰지 않을 것(돈 낭비한 셈) 같아 포기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Kh-58을 채택하고) 날개기부 내측 무장을 포기하는 것은 '파일런을 비워두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내 신조와 배치되는 셈.

... 결국 아쉽지만 다 만들어둔 Kh-58을 포기하고, 다른 무장을 고려하기로 했다. 그리고 등장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Kh-25ML (NATO AS-10 Karen). 냉전시대 구 공산권의 대표적인 유도미사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Kh-58과 비교하여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이렇게 1s-2s 하드포인트에 직접 달 수도 있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Kh-58과 마찬가지로 1r-2r 하드포인트에 탑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S-54-8812 어댑터를 이용하여 탑재할 경우에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처럼 S-54-8812 어댑터에 BD3-57MT(A) 파일런을 달아야 하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

BD3-57MT(A) 파일런에서 Kh-25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APU-68-UM2 런처가 추가로 필요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즉, 1r-2r 하드포인트에서 Kh-25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이 어댑터-파일런-런처의 3종이 모두 필요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그래서 만들었다. (^^;;;) 위에서부터 S-54-8812 어댑터(자작), BD3-57MT(A) 파일런(키트부품 가공), APU-68-UM2 런처(키트부품 가공), Kh-25ML 미사일(키트부품 개조).

사용자 삽입 이미지

Kh-25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동체하면 하드포인트 어디에도 붙을 수 있기 때문에 꼭 S-54-8812 어댑터를 자작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다른 하드포인트에 달면 앞에서 봤을 때 옆으로 벌어진 상태로 붙기 때문에 별로 '안 예뻐 보인다.' 이런 지극히 개인적인 선입견에다 실제 사진에서 1r-2r 하드포인트에 달리는 사진이 더 많은 것을 발견하고 어댑터 자작을 결심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께 2mm의 Plastruct 플라스틱 각재를 이용한 100% 자작품인데, 은근히 어댑터 모양이 까다로워 고생했다. 직선 중심의 어댑터와 원통형의 동체를 이어주기 때문인지, 총 3개의 고정구(?)들도 꽤 모양잡기가 어려웠다. 동체와의 튼튼한 고정을 위해 역시 사무용 클립을 잘라 심을 박아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에서 보면 이런 형태. 원통형의 동체에서 뻗어나와 수직으로 꺾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BD3-57MT(A) 파일런은 키트의 부품을 가공했다. 키트부품에 파일런과 어댑터가 붙은 선을 무시하고 그냥 직선으로 잘라내어 가공(사포질)해주는 것이 관건. 부품에 수축이 많아 퍼티 등을 써서 고쳐주면 좋겠지만 힘이 많이 빠져서 그냥 가기로 한다. (아, 패널라인은 다시 파줘야겠군, 쩝쩝...)

사용자 삽입 이미지

Kh-25ML의 개조. 키트의 것은 초기형을 재현하고 있는데다 측면분사구의 위치가 완전히 잘못돼있기 때문이다. 지름 6.4mm 플라스틱 파이프로 동체를 만들고 헤드, 안정익, 후부 등을 키트 부품으로 대체.

Kh-25는 레이더탑재형, 레이저유도형, TV유도형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레이저유도형인 ML 타입을 재현하기로 결심했다. 다른 것들은 별도의 유도포드를 만들어 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ML형은 Su-17/22M4 노즈콘에 기본으로 탑재된 레이저조사기(照射機)로 유도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Kh-25ML의 시커는 위 사진과 같이 렌즈 안에 그물(?)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게까지 섬세히 재현하지는 못했지만, 렌즈부품 안쪽에 구멍을 파서 검게 칠하고 역시 사무용 클립으로 심을 박아줬다. 미사일 탄체 색칠이 다 끝난 뒤에 따로 붙이려는 용도로 그리 한 것인데, 의외로 예뻐보이는 것 같다. (렌즈부품은 잡동사니 상자를 뒤져 획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개기부의 파일런들도 가공완료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키트의 부품들은 왼쪽/오른쪽 구분 없이 '굴곡에 맞춰 알아서 갈아 쓰세요'라는 식이기 때문에 각도를 맞춰주는 게 꽤나 성가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큰 부품들은 역시나 사무용 클립으로 접착면을 보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체선과 평행이 되도록 일직선을 맞춰주는 것도 중요하다. 첫째도 가조립, 둘째도 가조립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직미익 기부의 열배출구는 Eduard 키트의 기본에치가 아닌 Part사 에치를 사용. 테두리와 내측 등 2개로 분할되어 있어 1개 부품인 Eduard 기본에치보다 더 낫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부분이 Su-17/22M4형의 특징이기도 한지라, 붙일 때 실기사진을 보면서 신경을 좀 썼다. 테두리 부품은 에치두께만큼 키트 표면을 얇게 깎아내어 에치를 붙였을 때 튀어나와 보이지 않도록 했고, 열배출구가 살짝 틈이 열린 것을 재현하기 위해 안쪽에서 플라스틱판과 에폭시퍼티로 자리를 잡아준 뒤 내측의 에치부품을 붙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Su-17/22M4형의 특징인 수직미익 기부의 보조공기흡입구는 곱게 구멍을 내주었다. 키트 부품은 꽉 막혀있어 갑갑해보인다.
2011/02/26 22:19 2011/02/26 22:19
http://morehj.com/blog/trackback/882
박용진  | 2011/02/27 02:05
대단하십니다. ^^ 꼼꼼한 리서치와 제작에 감탄할 수밖에 없네요. :) 저도 1/72로 만들어보고 싶은 것이 몇 개 있는데 나중에 꼭 참고하겠습니다.
Kh-58은 나중에 혹시 MiG-25 작업 계획 있으실때 써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MiG-25 방공망 제압기가 주무장으로 저거 4발을 쓴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거 만들고 싶어서 생각중이랍니다. ^^
  | 2011/02/27 03:40
흐...방금까지 APU-68-UM2 런처 길이가 다른 거 수정하고, 어댑터-파일런-런처 관통하는 철심 박고... 이것저것 깨작대다 왔네요. 아무튼 이렇게 꼼지락 거리는 게 시간은 제일 잘 가는 것 같습니다 ㅋㅋ

MiG-25, 예전에는 무척 좋아했는데요(딱딱 각지고 전투기의 표준처럼 보이는 외모가 멋져보여서요), 나이가 드니까 점점 흥미가 떨어지더라구요. 변변한 키트두 없구요...

MiG-25말고 Su-25가 이걸 달면 참 좋을텐데, 이 경우는 다는 경우는 페루공군에서 업그레이드한 Su-25 외에는 본 적이 없어 아깝습니다. 아무래도 속도가 느린 Su-25가 SEAD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맞지 않기 때문이겠죠.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총각 시절에는 크리스마스 때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모태솔로 -_-) 모형작업이나 열심히 하고 했던 것 같은데, 결혼한 후에는 가족 때문에 그렇게 여유를 부리기가 어렵다. 그런데, 올해는 기록적인 12월 한파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강타한데다 아기가 감기가 걸려 외출을 엄금하라는 소아과의사의 엄명이 있던지라 뜻밖(?)에도 모형작업에 손댈 짬을 낼 수 있었다.

제작기를 꾸준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Su-17/22 작업은 여태 동체 접착도 못한 상태였다. 이유는 역시 콕피트 때문. 진득하니 앉아 콕피트 색칠에 매진할 기회를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조립단계에서 이런저런 꼼수만 부릴 뿐이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침내 토~일요일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콕피트와 몇몇 내부 부품 색칠을 완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스터브형으로 된 Cutting Edge제 콕피트 세트(#CEC48079 Su-22M Super Detailed Cockpit Set)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부분적으로 KP/Eduard 키트의 포토에치 계기판을 따다 쓴다는 점은 말씀드린 바와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 소련기의 콕피트 색깔(고려청자색?)은 모델마스터 에나멜로 나온 제품이 있다. (#2135 Interior Blue/Green) 캐나다에서 어학연수할 때 2개쯤 구해두고 MiG-23이나 MiG-27 만들 때 사용했던 적이 있는데, 색감이 무척 좋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KP/Eduard 키트 설명서의 지정대로 GSI크레오스 115번(RLM65 Light Blue)을 썼다. 모델마스터 #2135 에나멜보다 다소 창백해보이는 색감인데... 각종 포토에치를 따다 붙이는 등 '후가공'이 많기 때문에 우선 피막이 얇고 튼튼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면 계기판의 세팅모습. 원래 평평하고 넓직한 포토에치 부품을 3등분으로 잘라 붙여서일까? 다소 밋밋해보이는 감이 있는데, Cutting Edge 제품을 그대로 썼을 때보다 확실히 편하고 효과도 낫다는 생각이다.

오른쪽 위의 CRT 모니터는 실기사진을 참조로 타미야 에나멜 X-9 유광갈색으로 색칠했다. CRT 주변은 테두리 일부만 고무제이므로 무광검정색을 칠할 때 주의할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종간('조종관'이 아님)은 역시 디테일 발군의 Cutting Edge 부품. KP/Eduard 키트는 키트 부품을 그대로 쓰게 돼있어 실망스럽다. 실기사진을 보면서 버튼류의 색깔도 달리 해주고, 코딱지만한 접착돌기를 잘라내고 황동봉으로 교체해주는 등 신경을 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색칠이 끝난 콕피트의 모습. 깨알만한 KP/Eduard 키트의 포토에치 조각들을 붙이는 작업과 함께 (이 각도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복잡한 뒷격벽 배선을 칠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또한, 실기사진에서 올리브 드라브임을 확인한 콕피트 바닥도 똑같이 칠해주었다. (설명서에서는 모두 115번으로 칠하라고만 돼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전면 계기판 커버(??)도 일부 색칠. Cutting Edge제 부품을 기본으로 전방의 콘솔만 KP/Eduard 키트의 포토에치 부품을 사용했다. 원래의 레진부품보다 입체감이 죽긴 했지만, 좀더 정밀해보이니까, 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즈콘 뭉치. 전체가 은색이고 끝단만 유광녹색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중간의 카메라 수납부가 유광노랑으로 칠해진 경우도 있다. (주로 폴란드 공군 기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잘 만들었다고 우쭐하던 노즐은 색칠에서 별볼일 없어졌다. ㅠㅠ SMP 건메탈을 칠하고 어디서 본대로 흰색 유화물감을 발랐는데 원체 깊은 원통형 부품이어서인지 손대기가 어려워 세밀하게 신경을 쓰지 못했다. 조립 때 들인 노력에 비해 그냥 평범해진 수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어쨌거나 이래저래 동체 접착 전의 모든 단계가 완성됐다. 원통형의 동체를 가졌기 때문에 노즐, 콕피트, 노즈콘 등의 '뭉치'가 들어가는 동체 격벽에도 색칠을 해줘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조립을 해봤다. 이제부터 또 여러가지가 더 붙어야하지만, 일단 '동체접착'이라는 첫 단계를 마쳤다는 데 의의가 있겠다. (여기까지 오는 데만도 두 달이 걸린 셈이네...-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체만 붙여보긴 아쉬워서 날개도 살짝 가조립. ^^ 이제 슬슬 '자세'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어떠신지? 구 소련기들 특유의 단순/무식해보이는 터프함이 살짝 엿보이는 것 같다.
2010/12/26 21:28 2010/12/26 21:28
http://morehj.com/blog/trackback/874
gmmk11  | 2011/01/02 17:17
엔진 안에 디테일업하신거 너무 아깝네요 ㅜ
http://cfile24.uf.tistory.com/original ··· 691ab5c9
이거 제가 안쪽 판떼기 몰드 돋게 보이려고 칠해보려는건데 흰색, 갈색으로 좀 더 과감하게 칠해보시면 어떨까요.
  | 2011/01/02 22:00
고민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불을 질러주시네요 ^^; 유광락카 표면에 유화물감이 미끌거려 잘 표현이 안된 것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gmmk11님 말씀 듣고 바로 작업대로 돌아가 무광에나멜물감으로 초벌 올렸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락카에 에나멜 조합이 (적어도 저에게는) 제일 무난한 듯 하네요. 오늘밤에 작업 다시 해보고 계속 제작기 올리겠습니다.
gmmk11  | 2011/01/14 01:39
http://gall.dcinside.com/aviationfight/47437

만들고 계신 기체 관련 내용이 좀 나옵니다.
  | 2011/01/16 02:47
가서 읽어보았습니다. 역시 영어로 된 자료보다 한글로 된 자료가 읽기 편하군요 ㅡㅡ;;;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참, 오늘 퍼티작업하는데 그동안 쓰던 테스터즈 레드퍼티가 굳어있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 아마 깨진 뚜껑 사이로 용제가 휘발돼서 그런 것 같은데요, 급한대로 타미야 광경화퍼티라는 걸 써봤더니 당췌 마르지도 않고... 어렵사리 말라봐야 촛농 수준이어서 미련 없이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간신히 레드퍼티를 라카시너에 녹여가며 작업을 완성하긴 했지만요) gmmk11님은 무슨 퍼티를 쓰시나요? ^^
gmmk11  | 2011/01/16 18:26
http://cfile1.uf.tistory.com/image/15355B284D0398A9052F20

10~20%쯤 남아서 붓끝이 안닿는 무수지 병에 퍼티와 삼화신나 고급형(녹이는 성질이 모형용보다 강합니다.)을 적당히 넣고 잘 섞어서 필요할때마다 열어서 씁니다.
농도는 진하게, 중간, 엷게 3종류 만드시면 그때그때 편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락카를 베이스로 하는 타미야 베이직, 군제 화이트, 3M레드 다 사용가능합니다.

무수지 남은 것과 삼화신나가 락카퍼티류를 모형에 척 들러붙게해서 나중에 떨어지는 일이 많이 줄어듭니다. - 척 들러붙는다기보다는 무수지와 신나가 프라/퍼티 접촉면을 녹여서 융화시켜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ㅎㅎ

단점은 무수지가 접합선으로 흘러들면서 바른 후 순간적으로 접착강도가 약해지고 신나가 녹아들면서 푸욱 꺼질 수 있습니다만 이건 완전히 마른 후에 퍼티질하고 얇게 여러번하면 별 문제 없습니다.

http://gmmk11.tistory.com/1822
저는 이런식으로 씁니다. 뚜껑 열면 락카냄새가 좀 심하게 나지만 쓸때마다 콘크리드 개듯 신나에 풀어쓰는것보다 준수합니다. ㅎㅎ
[로그인][오픈아이디란?]
파견근무가 끝나 본사에 복귀하게 되었다. 본사 복귀 전에 이틀가량 휴가를 주길래 다시한번 그간 진척상황을 올려본다. (직전 제작기 이후로 많이 달라진 것은 없다)

1. 날개기부의 접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온갖 꼼수를 써가며 콕피트 색칠을 미루느라 아직도 동체를 접착하진 못했지만, 이제는 정말 동체를 붙여야할 시점에 다다른 것 같다. 동체를 붙이기 전 마지막 작업으로 날개 고정부를 만들어준다.

Su-17/22 계열은 몽둥이 같은 동체 옆으로 날개가 삐쭉- 붙어있는 스타일이라 날개를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그런데, 이 KP / Eduard 키트는 동체와 날개(기부)의 접착상태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적어도 황동파이프 1개 정도는 보강을 해줘야 안심이다. 황동파이프를 확실히 고정시키기 위해 동체 안쪽에 순간접착제와 함께 에폭시퍼티를 붙인 것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황동파이프를 중간에 푹- 꽂지 않고 플라스틱봉으로 브릿지를 만들어준 것은 Su-17/22 계열의 주익이 약간의 하반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황동파이프 자체를 아래로 약간 꺾이게 꽂긴 했지만, 좌우측 양쪽의 황동파이프가 함께 힘을 받도록 하기 위해 중간에 플라스틱봉을 브릿지 삼아 꽂아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처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날개기부 상하판 부품을 접착하기 전에, 적당한 크기의 플라스틱 파이프를 넣어준다. (위에서 본 황동파이프가 삽입되는 부분이다) 날개기부 상하판 부품을 붙인 후 내경(안지름)만큼 구멍을 뚫어주면 완성인데, 잘못하면 파이프 내경과 외부 구멍이 어긋날 수 있으므로 가는 드릴부터 굵은 드릴까지 점차로 구멍을 넓혀주는 것이 필요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조립한 상태. 날개기부 부품의 접착면이 울퉁불퉁해 동체부품에 딱- 밀착되지 않기 때문에 엄청난 틈이 생기게 된다. 다른 제작기에서는 이 틈을 메우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쓰고 있는데... 틈을 메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틈이 생기지 않게 근본적으로 '잘 조립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이를 위해서 날개기부 부품의 동체쪽 접착면을 평평하게 다듬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사진은 날개기부 부품의 접착면을 최대한 평평하게 만들어 동체와의 틈을 최소화한 상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을 찍고 보니 왼쪽 날개가 조금 더 주저앉은 것 같아 아쉽긴 한데...^^; 어쨌거나 이런 식으로 약간의 하반각이 생기고, 고정용 황동파이프는 동체 속에서 플라스틱봉 브릿지로 연결되면 성공.

2. 캐노피 잠금장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콕피트 좌우측의 캐노피 잠금장치는 Eduard 키트와 Cutting Edge 디테일업 세트 모두 에치부품으로 제공되고 있는데, Cutting Edge 것이 조금 더 낫다. 두 제품 모두 키트의 격벽 두께보다 넓기 때문에, 각재 등으로 접착면을 보강해줄 필요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각재를 붙일 때는 콕피트 부품과의 간섭을 고려해야 한다.

3. 랜딩기어 조립 준비

사용자 삽입 이미지

SAC의 화이트메탈제 랜딩기어를 사용하기로는 했는데, 접착면이 영 부실하다. 늘 하던대로 강도확보를 위해 랜딩기어쪽에 사무용 클립을 꽂아주긴 했는데, 대응되는 구멍을 랜딩기어 하우징쪽에 뚫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날개기부 상판부품이기 때문에 조금만 깊게 뚫으면 '맞구멍'이 나버리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는 수 없이 플라스틱판으로 랜딩기어 접착면 주변을 보강했다. 이렇게 하면 랜딩기어가 하우징에 빠듯하게 들어가게 되어 흔들거리지 않고 단단히 고정되기 때문이다. 플라스틱판과 날개기부 부품이 모두 플라스틱 소재이기 때문에 접착력이 강화되는 효과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스로 서있기도 힘들었던 랜딩기어 스트럿이 이제 똑바로 설 수 있게 됐다. 힘들여 잡아빼지 않는 이상, 툭- 하고 빠지지도 않는다.

4. 캐노피 레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캐노피 레일은 Eduard 키트와 Cutting Edge 제품 모두에 들어있지만, 한쪽면에만 에치부품이 5개 이상 붙는 Cutting Edge 제품의 완벽한 승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부터 써오던 방식인데... 이렇게 캐노피에 에치부품을 붙일 때는 플라스틱판 등으로 접착면을 보강해주고 있다. 금속(에치부품)과 투명 플라스틱(캐노피)을 단순히 순간접착제로 붙일 때보다 확실하게 붙고 입체감도 살아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백화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

5. 공구들

요새는 키트나 별매품보다 공구 사재기로 관심사가 옮겨가고 있다. 공구가 좋으면 모형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 작업능률이 크게 오른다. 유용하게 쓰고 있는 공구들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튜브 커터기라고 한다. 플라스틱봉이나 황동봉, 황동파이프 등을 자를 수 있는데, 특히 튜브(파이프)를 자를 때 우그러짐 없이 자를 수 있어 편리하다.

사진을 크게 찍었는데 사실 손바닥보다도 작은 기구다. < 모양으로 된 부분에 튜브(파이프)를 물려 이 기구 자체를 뱅글뱅글 돌리면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칼날이 금을 그어대면서 튜브(파이프)를 자르는 원리다. 굉장히 단순하고 크기도 작지만 우리나라 모형샵에서의 판매가격은 8~9천원선으로 비싼 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이런 것까지 사냐 싶긴 한데... 아무튼 GSI크레오스에서 나온 Mr. Pin Vise. 1.0 ~ 3.0 mm 지름의 핀바이스 드릴 5개가 한 세트로 되어있는 제품이다. 중국제 OEM답게 핀바이스 본체가 플라스틱으로 돼있어 조금 '허접하다' 싶긴 하지만 날이 굵은만큼 쉬 부러지지는 않을 것 같다.

제작기를 쭉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처럼 보강핀을 많이 박는 사람에게는 핀바이스 드릴날을 매번 교체해주는 것도 꽤 시간 잡아먹는 일이다. 나 역시 여태까지 핀바이스 2개(일반용, 정밀작업용)로 버티다가 성격 버리겠다 싶어 큰 마음 먹고 하나 장만했다. 대폭향상된 작업능률과 절약되는 시간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물건값을 이미 뽑고도 남았다는 생각이다.
2010/12/20 15:02 2010/12/20 15:02
http://morehj.com/blog/trackback/873
박용진  | 2010/12/21 05:34
좋은 도구가 있으면 모형작업도 편해지고 재미도 더해지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거의 10여년간 니퍼나 템플리트 없이 비행기를 만들어왔는데요, 최근에 구입해서 쓰다 보니 진작에 살 걸 싶더군요. :) 특히 니퍼로 큰 힘 안들이고 부품 잘라내는 '손맛'이 처음에 굉장히 좋았던... 멋진 피터 기대하겠습니다.^^

러시아 조종사나 정비요원들은 MiG-23/27에 비해 같은 가변익기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조종과 정비가 좀 더 용이한 이 기종을 플로거보다 좀 더 낫다고 생각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Su-25가 나오면서 선호도는 모두 그쪽으로 몰렸다고... ^^;
  | 2010/12/23 01:10
아니, 여태 니퍼 안 쓰셨던 거에요? -_-;;; 최근에 저도 근 7~8년 쓰던 니퍼가 무뎌져서 이른바 '타미야 금딱지 니퍼' 하나 새로 샀는데 이건 뭐 플라스틱을 도토리묵 자르듯이 숭덩숭덩 잘라버릴 정도네요.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공구 때문에 들이는 잡다한 시간들을 모아서 1초라도 더 모형을 만지고 싶네요 ^^;;
뽀~*  | 2010/12/22 03:54
오호~복귀를 축하합니다...^^
어느새 이렇게까지 진도를...부럽부럽

저런 틈을 극복하기 위해 샌딩블럭이 필요한 지도...
아무리 범용이라도 핀바이스는 2mm 이상은 좀 곤란한 구석이 있어서
스쿼드런 핀바이스를 몇 개 구할까 하고 있었는데 저것도 나름 괜찮아 보이네요...
  | 2010/12/23 01:13
공부는 열심히 하고 계시는지요? 저희 딸은 요새 껑충껑충 뛰어서(15개월) 그 재미에 지내고 있답니다.

미국제 공구는 단위나 치수가 인치(inch)라서 우리나라 공구와는 미묘하게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공구는 역시 독일제나 일제가 좋은 것 같아요. 거친 남자들의 명품이랄까 -_-)
조현진   | 2010/12/24 08:24
오호 좋은 팁이 많으네요
저두 나중에 써먹어야 겠습니다. ㅎㅎ
  | 2010/12/26 21:29
잘 지내시죠? ^^; 팁이라고 하긴 그렇고... '꼼수' 정도라고 하면 알맞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cme97  | 2010/12/24 14:39
제가 작업하는 녀석들과 스케일은 다르지만 좋은 작품들 잘 보고 있습니다.
작품이나 작업방법등이 저한테 좋은 작례인데요~
앞으로 좋은 작품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 2010/12/26 21:31
1/144 스케일쪽에 꾸준히 정보 올려주시는 것, 잘 보고 있습니다. 정보도 좋고 무엇보다 꾸준한 업로드가 귀감이 되는 것 같아요. 저야말로 앞으로 좋은 정보 계속 부탁드립니다.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직전 포스팅을 보니까 11월 7일에 작성한 것으로 되어있던데, 그렇다면 한 달만에 올리는 포스팅인 셈이다. 항상 그렇듯 회사일과 육아 때문에 총각 때처럼 모형에만 몰두할 수는 없고, 매일 조금씩 깨작대기만 했을 뿐이다. 아기가 잠든 11~12시부터 2~3시간 정도 손 대다가 잠자리에 드는데, 그것도 체력이 남을 때나 가능한 얘기다. 그런 고로, 1주일에 3번 정도 할 수 있으면 많이 한 것 같다.

어쨌거나, 그간 1달 동안 깨작댄 결과물을 또 포스팅해본다. (이번부터는 사진크기도 가로 1024픽셀로 맞추었으니 조금 더 크고 선명한 사진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실제 작업순서보다는 일반적인 리뷰 순서대로 가볼까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본 키트는 이번에 새로 나온 Eduard제 키트(#1151)다. (KP제품도 있었지만, Eduard제가 발매된 후 팔아버림) 원체 손이 느린데다 이것저것 손을 댄 게 많아서 아직까지 동체도 결합하지 못했다. 예전에 얘기했던 것처럼 요새는 '튼튼하게 조립'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까닭이 크다.

1. 동체 내부 돌기(보스) 교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동체 속에 심어져있는 돌기('보스'라고 하던데...)들을 그대로 맞출 경우 패널라인이 살짝 어긋나기 때문에, 이 돌기들을 모두(총 4개) 잘라내고 서류용 클립으로 약간씩 위치를 바꾸어 교체해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야 동체 양쪽의 패널라인이 얼추 맞게 된다.

2. 기수쪽 공기유량조절팬 개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키트는 기수쪽의 공기유량조절팬을 그냥 닫아놓았는데, 그 부분을 파내고 플라스틱 판으로 열린 상태로 새로 만들어 붙여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튼튼하게 붙기만 한다면 굳이 이렇게까지 재현해줄 필요는 없는데... 아무튼 안쪽의 고정부품도 실기와 비슷하게 2개씩 만들어 붙여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체 플라스틱이 원체 두껍기 때문에, 공기유량조절팬만 교체했다가는 열린 틈으로 두꺼운 플라스틱 단면이 그대로 보여 실물감을 떨어뜨린다. 단면을 전동공구로 가급적 얇게 갈아내어 실물기체의 얇은 철판느낌을 살려줬다. 몽땅 갈아낼 필요는 없고, '눈에 보이는 부분만' 갈아주면 된다.

3. 콕피트 고정부 세팅 및 무게추 삽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콕피트 부품과 노즈기어 하우징 뭉치를 단단히 고정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각재와 에폭시퍼티를 써서 고정부를 만들어줬다. 의외로 많이 남는 틈새에는 총알형 싱커(루어낚시용품) 2개씩 총 4개로 무게추를 보강해줬다. 노즈콘에 이미 무게추를 넣긴 했지만, 동체 후부에도 다량의 레진 별매품이 사용되므로, 기수쪽에 적당량의 무게추 보강은 필요한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콕피트를 조립하면 이런 식으로 된다. 속에 보강재를 넣지 않고 순간접착제로만 대충 붙여버리면 제작속도는 빨라지겠지만 어쩐지 '믿음직스럽'지는 못할 것 같다.

4. KDS 디스펜서 세팅

사용자 삽입 이미지

Su-17/22의 등뼈(스파인) 오른쪽에는 KDS-23 채프/플레어 디스펜서 2개가 나란히 붙어있다. 이게 키트에는 엉성하게 표현돼있는데, 갖고 있던 폴란드 Part사 포토에치(#S48-014)에는 1기당 2개의 부품으로 정밀하게 재현돼있다. 단순히 키트 표면 위에 포토에치부품을 덩그러니 붙일 것이 아니라 약간 동체쪽으로 패여 들어간 모습을 재현해주면 좋다. 해당부분을 평평하게 파낼 기술이 없는지라, 해당부분을 아예 구멍을 내서 뚫어버리고 안쪽에서 플라스틱판을 대어 동체쪽으로 패인 형상을 재현. (이제 이 위에 포토에치 부품을 붙이면 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덧댄 플라스틱판이 나중에 동체 안으로 '쑥- 떨어져버리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안쪽에는 에폭시퍼티로 강도를 보강.

5. 택싱라이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수 아래쪽에 붙은 택싱라이트는 왼쪽과 오른쪽의 모양이 다르다. 최근에 Quickboost에서도 이 택싱라이트 세트(#QB48-322 Su-22 Fitter Correct Landing Reflector)가 발매되긴 했는데, 기성제품을 그냥 붙여버리기보다는 조금 더 신경을 써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 택싱라이트는 렌즈가 동체 안에 완벽히 수납된 형태이기 때문에, 별매부품을 붙이게 되면 돌출된 형상이 되므로 실기와 어긋난다. 따라서, Quickboost 부품을 붙이지 않고, 키트 표면을 전동공구로 파내고 은색을 칠한다. 이 '홈'에 목공본드를 이용, 같은 지름의 투명부품을 붙여준 뒤 콤파운드로 광을 내주면 완벽.

오른쪽 택싱라이트는 물방울 모양으로 돌출돼있다. Quickboost 부품을 붙이고 역시 렌즈부분은 왼쪽과 같이 별도의 투명부품을 사용해 디테일업해주면 된다. Quickboost 부품 자체가 투명레진으로 사출돼있긴 하나, 아무래도 투명도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콤파운드로 렌즈에 광을 낸 후에는, 둘 다 Eduard 키트에 든 포토에치를 붙여 마무리. Part사 제품에도 이 택싱라이트 테두리(?) 부품이 있긴 한데, 실기사진와 비교해본 결과 Eduard 키트의 포토에치가 '제대로 된 것'임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6. 에어브레이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체 후부의 에어브레이크는 날개 플랩과 함께 Cutting Edge 외장 디테일업 세트(#CEC48082 Su-22M Fitter Exterior Super Detailing Set)의 핵심을 이루는 부품이다. 키트의 패널라인과는 상관없이 직사각형 모양으로 해당 부분을 파낸 후, 에어브레이크 부분을 심는다. 이 때, 키트 표면보다 약간 위로 튀어나오게 붙이고 동체 곡선에 맞춰 갈아내는 것이 포인트. (새롭게 도입한 신무기, 스틱사포로 시간과 노력을 엄청나게 절약할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개의 에어브레이크 기부가 모두 모양이 조금씩 다르므로, A, B, C, D의 위치를 맞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모양 차이는 크지 않다)

7. 콕피트 + 노즈기어 하우징 뭉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콕피트와 노즈기어 하우징은 '뭉치'를 만들어 일체화 시켜두는 것이 제작시 편리하다. Eduard 키트는 기본이 되는 KP/OEZ 키트의 조종석 부품을 존중하고 NeOmega 스타일의 레진 콘솔을 추가하는 식이어서 전체적인 콕피트 모양이 왜곡돼있다. 따라서 이 부분은 Cutting Edge제 콕피트 세트(#CEC48079 Su-22M Super Detailed Cockpit Set)를 사용하고, 일부 디테일을 Eduard제 레진에서 이식하는 방식으로 제작 중이다. 즉, 기본 KP/OEZ 키트 + Cuttiing Edge 부품 + Eduard 부품 등을 모두 섞어쓰는 셈.

콕피트 뒷벽 왼쪽 상단에는 가는 황동봉으로 돌기를 만들어 붙여주었다. 가조립을 해보니 이 부분에서 키트와 약간의 유격이 생겨 단단히 붙이기 위해서 돌기를 만들어준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레진제 바스터브와 키트 부품 그대로인 노즈기어 하우징은 순간접착제도 사용하지만, 에폭시퍼티를 써서 더 단단하게 붙여주었다.

뒷벽 안쪽에 붙은 '누에고치' 같은 에폭시 퍼티 덩어리는 뭐냐 하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와 같이, 후방 캐노피 지지대를 꽂을 수 있도록 '파이프'를 심어두었는데, 이 파이프를 감싼 것이다. Eduard 레진 부품을 쓴 캐노피 유압부와 Cutting Edge제 뒷벽간의 접착강도를 강화하는 목적도 있다.

8. 노즈기어 디테일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즈기어는 Scale Aircraft Conversions사 화이트메탈 별매품(#48101 Su-7, Su-22 Fitter Landing Gear)을 사용했다. 하지만, 기수 부분에 들어간 다량의 무게추와 각종 레진부품으로 인해 강도를 보강해줄 필요가 있어 노즈기어와 하우징 곳곳에 보강용 디테일업을 해주었다. 플라스틱 각재, 곤충핀, 황동봉, 황동파이프 등 각종 재료를 이용.

* 플라스틱 각재, 황동봉, 황동파이프 등 구입처 : (주)화전 온라인 웹스토어 [하비몰]

참고로, SAC #48101제품은 Su-7, Su-22 공용제품이기 때문에 노즈기어가 2개 들어있다. 좀더 '뚱뚱한 것'이 Su-22용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합시에는 이와 같은 형태. 단순히 순간접착제에만 의존하지 않고, 무게를 받는 부분에 황동파이프로 지지대를 심어주는 등 강도를 강화하는 것이 포인트. 노즈기어에 붙은 포토에치는 Part사 부품.
 
9. 계기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기판은 역시 Cutting Edge 제품을 기본으로, Eduad 키트에 든 칼라에치를 덧붙이는 식으로 제작. Cutting Edge 제품은 아웃라인이 정확하지만 계기판 바늘 등을 칠하기가 난감하고, Eduard 칼라에치는 계기판이 정밀하지만 3단으로 꺾인 전면콘솔이 평평하게 돼있는 등 서로 일장일단이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즈콘까지 결합시켜 가조립해본 모습.

10. 윈드실드 (전방 캐노피)

사용자 삽입 이미지

Eduard 키트(=KP/OEZ 키트)에는 열린 상태의 2분할 캐노피와 닫힌 상태의 원피스 캐노피 등 2종의 캐노피가 들어있다. 그런데, 이 2개의 캐노피가 약간 모양이 다르다.

사진에서 보듯, 2분할된 캐노피의 윈드실드(위쪽)가 원피스 캐노피의 윈드실드(아래쪽, 잘라낸 것)보다 볼이 넓다. 키트 동체부분의 윈드실드 폭이 꽤 좁기 때문에 가급적 볼이 좁은 윈드실드를 써야 하며, 따라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처럼 원피스 캐노피의 윈드실드를 잘라내어 써야 폭 좁은 키트의 윈드실드 부분에 맞출 수 있다. 캐노피를 자를 때는 모덱스 테이프로 테두리를 덮고 P커터로 몇번씩 금을 그은 후 에칭톱을 사용하면 된다. 키트의 캐노피 부품이 굉장히 얇고 투명하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11. 캐노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캐노피는 엉성하게 붙였다가는 잘 부러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우선 자료집에 있는 것처럼 뒷꼭지(?)에 달린 보강패널을 만들어 붙여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쪽에서는 황동봉을 사용, 콕피트 유압부 속으로 들어가는 '지지대'를 길게 만들어준다. 이 지지대를 ㄱ자로 꺾어 캐노피 부품에 단단히 붙여주면 된다. (지지대가 헛돌지 않게 꺾인 단면을 펜치나 망치로 평평하게 펴주는 것이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붙이면 대충 이런 모습. 뒷꼭지에 붙인 보강패널만큼 동체 등뼈(스파인) 부분을 얇게 파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12. 노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이게 가장 먼저 했던 작업이긴 한데... 안쪽이 완전 민짜인 노즐부품을 디테일업했다. Cutting Edge 별매품(#CEC48080 Su-22 Burner Can and Nozzle)을 사면 해결되는 문제이긴 한데, 워낙 옛날 나온 제품이라 이제는 구할 길도 없고... (예전 캐나다에서 자주 가던 모형점에서 그 제품을 봤을 때 사두었어야 했는데... 역시 별매품은 보이는대로 사두는 게 정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노즐 본체는 자료집을 참고하여 플라스틱 스트립과 반원봉을 사용, 붙여주었다. 실물사진을 보면서 갯수를 세고, 계산기까지 돌려가며 나름 머리써서 만든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단순무식한 작업'이었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프너버너 부품은 Part 제품이 Eduard 키트 모두 에치를 제공하고 있는데, 모양이 단순한 Part사 에치는 이렇게 노즐 본체에 붙여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더 정밀한 Eduard 에치는 원판(?)에 붙여주었다. 중앙의 원뿔(?) 모양도 원래는 없는 것인데 부품상자를 뒤져 붙여준 것. (미해군 로켓런처 페어링이었던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쨌든 이렇게 이중으로 에치 부품을 붙여준 결과, 약간 밋밋하긴 하지만 거짓말 조금 보태 'Aires 별매노즐 못지 않은' 휘황찬란한 노즐이 완성! (실제로 Aires에서 Su-22용 노즐이 나온 적은 없다)

13. 날개 가동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변익이므로 키트는 가동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조립이든 색칠이든간에 '푹- 꽂아 넣는 식'이 여러모로 편하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 가동부 상판에 플라스틱 파이프와 각재를 써서 날개를 꽂아넣을 수 있도록 약간의 장치('기믹'(gimmick)이라고 하던가?)를 만들어준다. 가동부 하판에 만들 수도 있으나, 이 경우 관람자의 시선에 따라 각재 등이 보일 우려가 있다. 상판에 만들어주는 것이 눈에 띄지 않아 바람직한 것 같다.

날개(주익)는 Cutting Edge 외장 디테일업세트를 쓰기 때문에 레진제 부품을 쓰는데,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황동파이프(황동봉은 휠 우려가 있다)를 날개 속으로 깊게 박아 줘야 한다. 가동부 상판에 붙인 플라스틱 파이프와 같은 각도로 꽂아주는 것이 관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성된 모습은 위와 같다. 각재는 날개가 더 깊이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14. 플랩

사용자 삽입 이미지

Cutting Edge 외장 디테일업 세트의 가장 큰 특징이 날개류의 플랩을 재현해놓았다는 것이다. 주익의 플랩은 물론, 날개 가동부의 플랩까지 재현해두었는데, 통짜 레진부품의 무게에 비해 접착부가 매우 좁기 때문에 위와 같이 황동봉 등으로 '꽂아주는' 식으로 강도를 보완해주는 게 낫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익은 앞전 슬랫, 뒤 플랩 등이 모두 분할되어 있다. 접착부위가 매우 좁기 때문에 역시 보강핀을 꽂아 강도를 확보해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성된 모습은 대충 이와 같다. 단순히 주익 상하판, 가동부 상하판 등 4부품만으로 된 키트 그대로의 상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입체감이 살아난다.

15. 날개 끝단의 항법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절반은 게이트를 잘못 잘라낸 내 책임이기도 한데... 아무튼 주익 레진부품을 게이트에서 분리하다가 실수를 하여 주익 끝단을 조금 말아(?)먹었다. 키트 부품을 이식하는 김에 항법등 부분은 투명부품으로 교체. 추후에 콤파운드로 광을 낼 작정이다.

16. R-60 미사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위용 R-60 공대공 미사일을 거의 자작하다시피 해주었다. 앞의 제작기에서 Eduard 소련 공대공 미사일 디테일업 세트를 사용해 R-60을 디테일업 하다가 실패하고, 아카데미 MiG-29의 허접한 R-60을 그대로 쓰겠노라 선언했었는데, 성질머리가 못된 탓인지 다시 손을 댔다.

플라스틱 봉과 플라스틱 판을 기본으로, Eduard 소련 공대공 미사일 디테일업 세트(하나 더 샀다 -_-)의 일부 부품을 사용하여 자작 미사일을 완성했다.

아울러, APU-60 파일런도 일부 수정했다. 앞의 제작기에서 높이 평가했던 KP Su-25 키트의 APU-60 파일런은 리서치 결과 길이가 긴 것으로 판명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기본 모양은 아카데미 MiG-29의 APU-60 파일런보다 훨씬 좋으므로 길이를 2mm 정도 줄여주는 정도로 마무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각종 R-60 키트들. 위에서부터 아카데미 MiG-29 키트에 든 R-60, Eduard 소련 공대공 미사일 디테일업 세트를 사용한 R-60 (2개 중 부서지지 않은 1개), 밑의 2개는 자작한 R-60. 디테일의 차이를 한번씩 느껴보시길.

17. 일등공신(?)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까지 이만큼 제작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 자료집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Cutting Edge 디테일업 세트 설명서에서도 이 자료집을 최고의 참고자료로 언급하고 있다) 바로 체코 4+ Publications에서 나온 Su-22 자료집. 1992년도에 나온 책이지만, 지금의 기준에서도 감히 최고의 자료집이라고 할 만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기해설, 워크어라운드, 도면 등이 짜임새 있게 구성돼있다. 얇은 책 두께를 감안하면 실로 (모델러들이 필요로 하는) '엑기스'만 뽑아놨다는 느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 측면에서의 일등공신이라면 아무래도 전동공구. 사두고 약간씩 사용한지는 꽤 되지만 이번처럼 다방면에서 폭넓게 사용한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자르고, 갈고, 다듬고, 넓히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이 전동공구의 도움을 받았다.

아직 동체도 못 붙일 정도로 진도가 느리다. 하지만 다음 번 포스팅 때는 좀더 진척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듯 하다.
2010/12/12 20:27 2010/12/12 20:27
http://morehj.com/blog/trackback/872
박용진  | 2010/12/13 19:54
이야... 완성작이 기대됩니다. 상당히 무거워질 것 같은데 나중에 작업시 손목 아프시면 어떡합니까? :) 노즐 작업이 단순무식 작업이라고 하셨는데 그 이상의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2010/12/14 14:27
손목이 아플 정도는 아닐텐데, 화이트메탈로 만들어진 노즈/랜딩기어가 휠까봐 조금 걱정은 됩니다. 그러고 보면 실기가 달랑 3개의 다리(?)로 서 있는다는 게 참 놀랍죠. 해군기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이석주  | 2010/12/14 18:35
무엇하나 빼놓지 않으시는 디테일한 작업과정들을 보니 벌써부터 굉장한 작품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특히 저 플랩다운 된 주익이 참 멋지네요.

그나저나 저도 예전에 저 Su-22용 커팅에지 디테일 업 세트를 구해보려고 알아봤는데 이베이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굉장하더군요. @_@ 나중에 만들게 된다면 그냥그냥 쉽게 가야할 듯 합니다.
  | 2010/12/15 10:06
디테일한 건 아니구요, 아이가 어리다보니(15개월) 색칠을 잘 못해서 조립에 신경 쓰는 측면이 큽니다. 저도 석주님처럼 색칠에 좀 매진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

Su-17/22는 어디선가 1/48로 새 키트가 나올 법도 해요. 트럼페터에서 1/32 복좌형 모크업이 뜨기도 했으니, 1/48로도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http://forums.airforce.ru/showthread.php?t=1030
http://www.arcforums.com/forums/air/in ··· 3D199944
  | 2010/12/15 10:41
구글링하다가 발견한 건데, 이런 하드코어 디테일업을 한 작품을 발견하면 좌절하게 됩니다. OTL

http://modelwork.pl/viewtopic.php?t=95 ··· light%3D

폴란드쪽 모델러들이 Su-22에 강한 면을 보이는 것 같아요. 녹색위장이 밝다는 느낌 때문에 폴란드공군 기체는 생각을 않고 있었는데 이런 색감도 괜찮네요.

http://www.forum.modelarstwo.org.pl/vi ··· baf7b3b0
gmmk11  | 2010/12/17 03:14
굉장히 공들인 작업기 잘 봤습니다.

근데 노즐 정말 난공사였을 것 같은데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미그23의 에두아드 노즐 업데이트를 사용하셨으면 어떠셨을지.;

가변익기에서 주익을 가변형으로 하면 플랩이랑 슬랫도 가동식으로 해야해서 자석으로 고정할까 고민중인데 아직 실행은 못해봤습니다. ㅎㅎ 주익을 뒤로 젖히면 슬랫/플랩도 원위치로 되어야하는데 다 붙여버리면 심심하고 플랩을 내리자니 가변익구조가 아깝고...

R-60의 디테일이 소름돋습니다. ㅎㅎ 롤러론 톱니도 파주셨나요.
  | 2010/12/20 00:42
MiG-23과 Su-22 M4는 엔진이 다르지 않나요? (그렇지 않아도 그런 꼼수(?)를 좀 부려볼까 하고 위키피디아에서 확인했거든요)

플랩을 가동식으로 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색칠이 벗겨질까봐 못해봤습니다. 색칠 벗겨질까봐 가동식은 매번 패스입니다. ^^

R-60은 Zactomodels가 1/32 R-60 만들겠다고 원형 만든 걸 인터넷에 올린 사진이 있어 그거 보고 만들었더니 근사하더라구요. 롤러론은 그냥 반원봉 얇게 썬 것 붙여주는 정도로만 했습니다.

매번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색칠쪽에서 발휘되는 gmmk11님의 과감한 실험정신이 항상 놀랍더라구요. 제가 하는 조립은 '깨작거림'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gmmk11  | 2010/12/20 04:58
Lyulka AL-21 엔진 위키항목에는 공용이라고 나와있는데 미그23항목은 또 다른걸 쓰네요. 버전별로 다른가봅니다. 근디 이미 프라판으로 멋지게 만드셨으니; ㅎㅎ

플랩은 날개에 소형 네오디뮴 자석을 파서 심고 플랩에는 철사를 심어서 어찌해볼까 구상중이긴 합니다. 근데 네오디뮴-네오디뮴이 아닌 네오디뮴-철사의 인력이 어찌될지 불안하고 네오디뮴을 심을만큼 충분히 두꺼운 날개는 스케일상 1/48도 아슬아슬, 32는 되어야 할 것 같아서 실행을 못해보고 있습니다.
가동식에서 도색까짐은 정말 고민인데 건프라를 만드는 것도 아니라 딱히 해결의 필요성을 못느껴서 실험을 못해보고 있습니다. ㅎㅎ 우레탄이나 자동차용락카 유광마감제면 까짐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별매도 싫고 디테일업은 능력이 후달려서 색칠로 최대한 그럴듯해보이게 하는게 저의 프라정신입니다. 이번 나무마룻결 작업같은 경우에는 별매목갑판 색감이 너무 틀려서 돈을 들이고도 저러면 직접 해보자는 생각에 키트몇개 붙들고 칠하고 지우고 반복중입니다. 지금 만드는 쾨니히가 3개째인데 이제야 가장 마음에 드는 색감을 찾은 것 같습니다.

과적으로 랜딩기어 휘는 문제는 트럼페터에서 아이디어상품을 내놨네요.
http://www.luckymodel.com/scale.aspx?item_no=TP09915


스크래치빌드 하시는거 굉장히 부럽고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 2010/12/20 13:22
미군기도 그렇지만 소련기는 같은 기종 내에서도 발달형에 따라 엔진교체가 빈번한 것 같습니다. (사실, MiG-23용 에듀어드 에치를 둘렀을 때, 그게 Su-17/22 키트의 노즐 지름에 딱 들어맞는다는 보장도 없죠 -_-)

'프라정신'이라는 말, 좋네요 ^^; 실험정신, 과감함, 그런 단어들과 동의어로 들려 화끈한 느낌을 주네요.
gmmk11  | 2011/01/27 01:35
디씨 토이갤에 플랩을 가동식으로 하신 분이 계시네요.
http://gall.dcinside.com/toy/171201
  | 2011/01/27 12:54
헐킈~ 이거 저도 이렇게 만들라고 채근하시는 거죠? ㅠㅠ ㅎㅎ 하세가와 키트는 플랩 고정부가 작아서 가동식으로 만들기 쉽지 않았을텐데 어떻게 재현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이분 블로그에 가끔 가보는데, 공력이 장난 아니어서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저처럼 띄엄띄엄 포스팅을 하시는데 올리실 때마다 진척도가 높아져있더라구요. 저는 그냥 뭐... 내키면 손 대고 안 내키면 내버려두고 뭐 이렇게 하는지라...-_-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주말에 여유가 생겨 조금 달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RC에 올라온 Juan Solorzano씨의 SU-17M4 완성작. 색감이 다소 '튀어보인다'는 면은 있지만 그래도 잘 만든 작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양반의 Su-17이 마음에 드는 것은 아무래도 무장 조합 때문이다. 레이더망을 제압하기 위한 Kh-58 (NATO AS-11 Kilter) 대레이더 미사일과 BA-58 뷰가 포드, 지상목표물 섬멸을 위한 UB-32 로켓포드에 자위용 R-60 (NATO AA-8 아피드) 단거리 공대공미사일까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역시 따라해봤다...;;; (따라쟁이의 본성은 어디 가지 않는다!) 맨 윗줄부터 커팅에지제 AS-11, 아카데미 MiG-29에 든 R-60, 솔모형제 UB-32. BA-58은 역시 자작해야할텐데, 질 좋은 도면들이 꽤 있어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장과 디테일업에는 Yefim Gordon씨의 Soviet / Russian Aircraft Weapons since World War II와 4+ Publications의 Su-22 M-4, UM-4K 자료집을 사용했다. 왼쪽의 'Soviet / Russian...' 책은 예전에 리뷰를 한 바도 있는데, 사진보다는 자세한 설명 위주의 자료집이다. (책값도 비싸다) 이에 반해 오른쪽의 'Su-22' 책은 체코공군의 Su-22를 중심으로 적당량의 텍스트와 워크어라운드, 다양한 도면 등, 싼 값에 비해 풍부한 내용이 특징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u-22' 자료집 맨 마지막에는 이처럼 Su-22 탑재무장의 도면과 무장조합이 실려있어 큰 도움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쨌거나 실제 무장으로 옮겨가보자. 먼저 R-60.

지금은 구식이 되었다지만 R-60은 냉전시대 구 동구권 기체들의 단거리 미사일로 폭넓게 쓰였다. 그래서 아카데미 MiG-29, Su-27 키트를 비롯하여 몇몇 키트에도 들어있는데, 품질들이 영 만족스럽지 못하다. 결국 에듀어드 포토에치를 써서 디테일업(이라고 하지만 실은 '자작'에 가깝다)을 하긴 했는데, 2발 중 1발이 완성 직전에 방바닥에 떨어져 찾으려고 의자를 뒤로 미는 순간, 의자 바퀴에 바로 깔려버려 운명...ㅠㅠ 토요일 저녁에 코딱지만한 부품들을 갖고 5시간 동안 씨름하며 만든 것인데 이렇게 허무할 데가 있나...

사진 중, 위의 것이 런너와 에듀어드 포토에치로 디테일업한 '제대로 된' R-60(부서지지 않고 살아남은 것)이고 아래 것이 아카데미 MiG-29에 든 R-60이다. 비극적 사태로 인해 자포자기하고 아카데미 R-60을 쓰긴 하는데, 영 마음이 개운찮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R-60을 매다는(?) APU-60 파일런. Su-17/22 후기형에는 주익의 양 파일런 사이에 단거리미사일을 달기 위한 소형 파일런이 신설되었기 때문에 거의 필수적인 부품인데, 아쉽게도 Kopro 키트에는 이 파일런이 들어있지 않다. 어쩔 수 없이 다른 데서 업어와야 한다.

위로부터 1:72 도면, 아카데미 MiG-29에 든 파일런, Kopro(OEZ) Su-25에 든 파일런이다. 두 부품은 모두 불필요한 돌기들을 밀어내고 순수히 APU-60 파일런만 남겨둔 것. '절대진리'로 믿어왔던 아카데미 제품은 보시다시피 길이도, 모양도 부족한 점이 많다. (* 12.13 수정/추가) 아카데미 키트 부품은 길이는 맞지만 모양이 뚱뚱하고 디테일이 부족하며, Kopro 키트 부품은 그 반대다. 내 경우, 벼룩시장에 팔아치우려다 못 팔고 그냥 쓰게 된(;;;) Kopro Su-25 키트의 파일런을 사용할 계획.

(도면에 적힌 APU-62-1M이라는 설명이 맞는지는 조금 더 찾아봐야겠다. 자료에 따라서 APU-60과 APU-62가 혼재되어 쓰이고 있어서...)

참고로, APU-60 파일런은 트럼페터 Su-15 키트에도 들어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가장 최신 제품이다보니 그 부품이 제일 나아 보인다. MMZone의 김성일 님께서 만드신 Su-22 제작예 참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UB-32 로켓포드. 구 동구권 전투기, 지상공격기의 대표적 무장이다보니 키트화 된 것도 많다. 역시 Kopro Su-17/22 시리즈에도 들어있긴 한데, 보시다시피 모양이 영 엉성하다. 계단 같다고나 할까?

이에 비해 오른쪽의 솔모형 UB-32는 별매품다운 '제대로 된' 디테일을 자랑한다. 심지어 포드 본체 옆에 찍혀있는 섬세한 방열판(?) 식의 모양까지 실물과 같이 재현. 유일한 단점이라면 부품이 2분할 되어 있는데 게이트가 지랄맞게 붙어있다는 점. 애 있는 집에서 전동공구로 레진가루 날려가며 게이트 갈아대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는(?) 제품이라는 뜻이다. (자세히 보면 접합면을 레드퍼티로 다듬은 흔적이 보일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커팅에지제 Kh-58. 지금은 문을 닫은데다 Aires 등 뛰어난 후발주자들이 많아서 거의 잊혀진 이름이 되다시피 했지만, 운영 당시만 해도 벨린덴을 위협하는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던 별매품 업체였다.

이 Kh-58(제품명은 이 미사일의 NATO 코드인 AS-11 Kilter)은 커팅에지의 초창기 작품이다. 크림색의 레진으로 사출되어 동사 제품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진회색 레진과는 다른 느낌을 주지만, 원형의 섬세함이나 기포 없는 뛰어난 캐스팅 상태는 여전하다.

미사일에 붙는 AKU-58 파일런(밝은회색)은 Kazan제 Kh-29 미사일에 든 것이다. 지금은 모조리 절판이긴 하지만, Kh-29, Kh-31, Kh-59 등 Kazan제 공대지 미사일 키트들은 꽤나 쓸모있는 제품이었다. 파일런용 데칼도 들어있는데다, 일반적인 AKU-58 파일런 외에도 MiG-29에 붙는 약간 짧은 AKU-58M도 함께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 미사일이나 파일런은 이제 '한물 간' 물건이다. 두 부품 모두 이제는 트럼페터 Su-24 키트를 통해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로서는 모형에 불붙기 시작하던 한창 때, 캐나다에서 혹은 인터넷으로 구해서 애지중지 '쟁여놓고' 있던 추억어린 제품이어서 쓰긴 했지만. (마음이 웬지 센치해지네...-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단 Kh-58 뿐만 아니라, 레진제 별매무장을 조립할 때 어려운 점이 핀(fin)을 붙이는 것이다. 다행히 Kh-58의 경우는 핀의 접착면이 조금 넓어서 핀(pin)을 박아 단단히 고정시켜줬다. 전후방 안정익 모두 핀을 박았으니 1기당 총 8개의 핀을 박은 셈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핀(pin)은 이른바 '곤충핀'을 이용했다. (구입처 : 곤충샵 충우) 00호는 지름 0.3mm 의 가장 작은 핀인데, 원래 곤충핀의 용도가 곤충표본을 꽂기 위한 핀인지라, 곧고 잘 부러지지도 않아서 이럴 때 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한 봉지를 사면 100개가 들어있기 때문에 가격도 크게 비싸다는 생각이 안 든다. 본체와 핀, 양쪽에 구멍을 뚫고 순간접착제로 곤충핀을 꽂아주면 된다. (핀바이스 드릴날도 보통 0.3mm가 최소지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커팅에지 Kh-58은 게이트가 노즐부분에 붙어있다. 미사일 본체가 통짜로 뽑혀나와 좋긴 하나, 노즐부분 디테일이 전혀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 자료집을 보면서 구멍을 뚫고 플라스틱 파이프로 약간의 디테일업을 해주었다. (왼쪽의 흰 부분은 자료집을 잘못 봐서 깎아냈다가 플라스틱 각재로 되살린 부분이므로 무시해도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명서에 따르면 노즈콘에 10g의 무게추를 넣으라고 되어있다. 예전 창원에서 자취생활 할 때 구입해뒀던 낚시추를 썼다. 단위가 온즈(Oz)로 되어있어 휴대폰에 있는 단위환산기까지 돌렸다. ^^; (3/16온즈 2개, 1/8 온즈 1개면 8/16온즈니까 0.5온즈, 14.18g이 되는 거 같은데 맞나?) 순간접착제로 살짝 고정시킨 후 에폭시퍼티를 가득 채워넣어 노즈콘 안쪽에서 추가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고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평미익은 접착부분이 영 못 미더워 지름 1mm의 클립을 잘라 강도를 확보해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평미익이 붙는 본체에도 적당한 길이의 튜브/파이프형 공간이 있어야 한다. 나중에 동체 안에 노즐이 붙긴 하겠지만, 일단 동체를 가로지르도록 파이프(실은 런너쪼가리. 나중에 내경 1mm의 구멍을 뚫어줄 예정)를 꽂고 순간접착제 + 에폭시퍼티로 고정시켜줬다.

* 모니터가 어두우면 잘 안 보일 수도 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중에 파이프를 중간에 잘라내고 길이를 줄여주어 노즐이 들어갈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사진을 찍어두진 않았지만, 동체 양쪽 부품의 접합돌기('보스'라고 한다)를 다 잘라내고 1mm 클립조각을 사용, 접합돌기를 새로 만들어주었다. (총 4곳) 접합돌기가 조금 어긋나있어서 동체 양 부품의 패널라인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렇게 주말 작업을 올려본다. 내가 요새 '색칠보다는 튼튼하게 만드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라는 게 이런 것이다, 소개하는 측면도 있겠고... (그래도 R-60 에치 붙인다고 토요일 저녁에 5시간 동안 고생한 게 와작! 박살났을 때의 허무함은 잊을 수 없을 거야...ㅠㅠ)
2010/11/07 21:06 2010/11/07 21:06
http://morehj.com/blog/trackback/871
조현진   | 2010/11/09 10:15
와우~ 무지막지한 작업기군요 +_+
가끔 잔 부품 떨어지면 섬짓하죠 ;;;
  | 2010/11/09 13:35
의자를 뒤로 밀 때 바퀴 밑에서 나던 와작! 소리가 아직도 등골을 서늘하게 하네요 --;;; (요새 기가 허해졌나...)
gmmk11  | 2010/11/10 00:50
바퀴 휠 것 같습니다..;;

근데 레이더제압 임무에 무유도 로켓포드는 좀 특이해보입니다.
  | 2010/11/10 02:03
저 Kh-58 미사일은 제가 거의 처음으로 샀던 별매품인데다(사놓은지 거의 10년 넘은 듯하네요) Su-17/22 계열 아니면 딱히 쓰이지도 않는 무기여서 이번에 안 쓰면 영영 못 쓸 것 같더라구요.

말씀대로 자료집을 보면, Kh-58을 달 경우 연료탱크와 R-60 외에는 별다른 추가무장을 달지 않죠. 그런데 파일런 놀리는 게 싫어서 어디까지나 '논리'에 입각해서 로켓포드를 달아보았습니다.

다른 유도무기를 달면 Kh-58의 핀과 간섭이 생길 것 같아서 걱정인 것도 크구요. 실제로 큰 부품들이 대충 형태가 잡히면 다른 유도미사일을 시험삼아 달아보려구요. Kh-58의 큰 핀과 간섭이 생기지 않는다면 저도 잘 생긴(?) 유도미사일을 다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이륙중량의 한계가 있겠죠...흑...)
박용진  | 2010/11/12 05:13
이번에 에듀어드에서 M3가 나왔던데... 사고싶은걸 참고 있습니다. :) 피터도 A-7처럼 은근히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것 같네요. 저도 물론 포함입니다. ^^ 멋진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 2010/11/12 18:44
저도 M4형 기다렸다가 최근에 긴급입수(?)해서 부랴부랴 만들고 있습니다. (M3 먼저 나오고 M4형이 나중에 나왔죠) 요새 들어 이렇게 못 생긴(?) 비행기들이 좋더라구요. 이러다가 정말 영국군 함상기들까지 만드는 거 아닌지 몰라요 -_-;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대로 만들게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이 놈으로 결정.

개인적으로 구 동구권 기체는 표정 없이 살벌하게 보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솔직히 샤크마우스가 없는 쪽을 선호한다. 하지만, 그런 녀석들은 또 Su-17/22 계열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복잡한 위장무늬의 색조합들이 어딘가 지저분해보이는 데가 있어서 섣불리 손대기가 어렵다.

위장무늬 색조합이 ARC에 올라온 아래 완성작 정도만 돼도 좋겠는데, 이걸 따라하면 또다시 '따라쟁이'가 되는 단점이 있어서 조금 고민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0/11/04 22:58 2010/11/04 22:58
http://morehj.com/blog/trackback/870
뽀~*  | 2010/11/06 03:59
오호~계속 달리는...^^
사실 그 동안 가사를 돌보느라...
이사하고 계속 정리 모드였다는...ㅡㅡ;;

작례가 하나 있던데 꽤 쓸만해 보이네요.
http://modelism.airforce.ru/gallery/fl ··· x_en.htm
  | 2010/11/08 15:58
아... 이 Su-17, 이미 하드디스크에 저장해두고 있습니다. ^^; 유럽모델러들은 색칠이 좀 칙칙한 게 많아서 (손이 커서 그런가?) 이 완성작도 제작기 사진은 좀 별로인데 완성된 모습은 근사하더라구요. 특히, 어제 올린 주말제작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결국 완성 못한 에듀어드 에치 바른 R-60을 만들어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칭찬(?) 받을만 한 것 같습니다. (으윽...R-60...ㅠㅠ)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주말에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RAF Harrier Gr.7 사진을 올려본다. 찍을 땐 커보였는데 컴퓨터로 보니 역시 해상도가...

보시다시피 사실 거의 다 만들었다. (무장 세팅도 끝났고 덜코트까지 다 뿌렸다) 그런데, 언제나 그렇듯 사출좌석과 인형 색칠이 덜 되어 마무리를 못 짓고 있다. 조그마한 것들이 꽤 귀찮단 말야... 어떻게, 이것들만 색칠까지 완료된 별매 완성품 안 나오나?

주말 저녁쯤에 또 기합 넣고 색칠 끝내야지.
2010/10/04 19:05 2010/10/04 19:05
http://morehj.com/blog/trackback/867
조현진   | 2010/10/06 12:07
문득 생각난 쭝님께서 주신 헤리어.. ㅠ_ㅠ;;
헤리어 등짝이 펑퍼짐하게 널러서 민메이 바르면 어울릴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ㅎㅎ;;
  | 2010/10/07 09:11
한번 근사하게 뽑아주세요. 저는 손이 곰손이라 그렇게 넓게 데칼 바르는 것은 엄두도 안 나더라구요 ^^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영국군 해리어 Gr.7을 만들어보겠다고 키트를 뜯은지 한 달이 좀 된 것 같은데 속도가 지지부진하다. 육아, 더운 날씨, 모럼프, 부품에 대한 불만 등등 이유는 여러 가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쉬엄쉬엄 하다보니 이렇게 큰 틀이 잡히긴 한다. 삽질도 많았지만 이렇게 조금씩 모양이 잡히는 걸 보는 게 모형만들기의 재미가 아닌가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lley Cat사의 100% LERX는 큰 무리 없이 맞아들어간다. 약간의 단차와 함께 각 부품들이 조금씩 밀리는 경향이 있긴 한데... 순간접착제를 적절히 써서 재주껏 맞춰주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초 계획에는 없었지만 파일럿 인형을 태우기로 했다. 벨기에의 PJ Production에서 나온 #481115 RAF fighter pilot seated in a/c ('80~'90) 제품을 이용했다. 원래 왼손을 무릎 위에 얌전히 올려놓은 포즈인데 공간이 좁은 관계로 약간의 개조(팔꺾기?)로 손을 드는 모습으로 바꿔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는 인형을 태울 계획이 아니어서 별매사출좌석을 쓰려고 했다. 바로 Aires에서 나온 영국군 해리어 Gr.7용 마틴배커 Mk.12 사출좌석.

키트의 것은 미군형 AV-8B 키트와 좌석 부품을 공유하느라 실제 마틴배커 Mk.12 좌석의 모습과 거리가 있다고 한다. AMRAAM Line 등 앞에 출시된 다른 제품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가장 최근에 나온 이 Aires제가 가장 낫다고 판단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싼 별매사출좌석이 아깝긴 하지만 중간에 인형을 태우기로 마음을 바꿔먹은지라 과감히 시트벨트를 잘라내고 인형을 고정시킬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이번에도 큰 삽질을 하나 했다. 바로 주익인데... 날개 상하판을 붙일 때 집게를 너무 세게 물려놓아 주익 하판이 뒤의 플랩보다 더 낮게(밑으로 꺼지게) 붙어버린 거다. 다른 기체라면 문제 없을지 몰라도, 이 영국군 해리어의 경우는 파일런이 주익 하판과 플랩에 걸쳐 붙기 때문에 이런 단차를 없애고 평평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결국 낮아진 높이만큼 에폭시퍼티를 발라 갈아낼 준비를 해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체 왼쪽 하면에 붙는 TIALD 포드. Flightpath사의 1:48 레진제품을 구입해놓긴 했지만 영 마음에 안들어 반 자작하다시피 했다. 동체에 붙는 파일런도 Flightpath 제품에 없기 때문에 플라스틱판으로 완전 자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

TIALD 포드는 3개 부품의 조합으로 자작했다.
- 묘하게 생긴 시커 부분은 Flightpath 제품에서 유용
- 캐스팅 상태가 좋지 않은 헤드 옆부분은 하세가와 무장세트 D의 LANTIRN 포드 부품 일부 유용
- 포드 본체는 지름 6.4mm 플라스트럭트 파이프 이용 (실제 포드 지름 305mm)
- 포드와 파일런 사이의 어댑터는 직사각형 각재 3개를 이어붙이고 퍼티로 틈을 메꾸는 등 모양을 정형
- 패널라인은 웹에서 구한 고해상도의 TIALD 포드 사진을 기초로 정밀히 재현

사용자 삽입 이미지

TIALD 포드 전용 파일런은 위의 사진을 토대로 플라스틱판 2장을 겹쳐 자작했으며, 스웨이 브레이스만 모노그람 EA-6B 키트에서 유용했다. 다만, 저 오묘한 모양을 잡기가 어려워 세번이나 다시 만들었는데, 만들고 나니 울프팩디자인(#48099)과 Shull24.com(#4829)에서 이 파일런이 고스란히 든 제품(Harrier Gr.9용 스나이퍼 포드)을 발매해버렸다. 아 망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간에 잠시 다른 무장에 혹해 한눈을 팔기도 했지만... 결국 무장은 다시 돌아 Paveway II(CPU-123B)와 BL.755 클러스터 폭탄 조합으로 가기로 했다. 생고생을 해가며 만든 레진 + 에치 + 화이트메탈제 폭탄을 파일런에 붙여 가조립해놓고 보니 빨리 날개 밑에 달아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2010/08/10 23:43 2010/08/10 23:43
http://morehj.com/blog/trackback/860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사무실에서 하루 휴가를 내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연휴를 가질 수 있었다. 오복이가 코감기 + 목감기에 걸려 간병하려는 (그러다가 시간 남으면 비행기도 만들고... ^^) 심산으로 휴가를 썼던 것인데, 소아과에 가보니 6개월 미만의 아기가 감기에 걸리면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주의하라길래 3일 내내 아기에게 온 신경을 다 쏟을 수밖에 없었다. 간신히 일요일 오후쯤에야 조금 진정이 되는 듯 해서 아기 자는 틈을 타서 비행기를 조금 깨작깨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은 저 사진보다 조금 더 발전한 상태이긴 한데... 토요일에 잠깐 찍어둔 사진으로 설명해볼까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계획은 Aires #4237 F/A-18 Hornet Electronic Bay를 적용해서 점검창 연 모습을 재현하는 것이었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다. (참고로, 이 제품은 하세가와 키트용이다. 같은 아이템이 하비보스 키트용(#4368)으로도 나와있으므로 구입시 주의해야 한다) 원래 이렇게 인테리어 세트를 심을 때에는 점검창 부분을 뜯어내고 가조립을 충분히 하면서 줄(file)로 조심스레 다듬는 게 정석인데, 이처럼 다듬어야 할 부분이 '길고 넓다' 보니 전동공구로 꼼수를 쓴 것이 화근이었다. 드릴과 니퍼로 대충 따낸 부분을 줄로 조심스레 갈아내지 않고 전동공구에 연마석(...)을 꽂아 드르륵~ 갈아버렸더니 저렇게 단면이 우둘두둘해진 거였다.

낑낑대며 휘고 접고 한 에치부품들이 딱 맞아주지 않고 헐렁해진 것을 만회하겠다고 에폭시퍼티까지 동원했는데 이것이 날카롭게 각을 세우는데 쓰는 물건이 아니다보니 역시 또 실패. 결국 복구작업에 실패하고 벼룩시장을 통해 그 비싼 하세가와 호넷을 1대 더 구해 점검창 개조 없이 만들기로 했다. (키트 판매해주신 김덕래님께 감사드립니다)

... 생각해보면, 호넷은 기수가 날렵한데다 기수까지 LERX가 길게 이어지기 때문에 그 아래에서 점검창이 열리는 모습이 그렇게 멋있어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예전에 만들었던 (그리고 얼마전에 결국 판매해버림으로써 내 모형생활 최초의 판매작이 되어버린) F-14A VF-21 Freelancers도 그렇게 기를 쓰고 만든 후에는 어딘가 정이 가지 않았던 걸 생각해보면, '기수의 점검창을 재현한다'라는 작업은 생각했던 것만큼 내가 그렇게 열광하는 작업은 아니었던 것 같다. AFV보다 디테일업 요소가 적은 비행기 모형의 특성상 이 점검창 재현작업에 관심을 기울였던 건 사실이지만, 내가 비행기 모형에서 정말로 좋아하는 요소는 그러한 '디테일'보다는 '실루엣'이 아니었나 싶다. 비행기의 실루엣을 파괴하는 점검창 재현작업은 이제 그만 해야할까 보다. (곧, 재고품 방출 들어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동체 상하판을 결합하기 전에 수직미익이 들어가는 부분에 폴리캡을 꽂아넣어주었다. 예전 2006년 시즈오카 하비쇼 갔을 때 하세가와 부스에서 벌크로 구한 폴리캡 뭉치에서 지름이 꼭 맞는 것이 있어 끼워주었다. (아무래도 마크로스에 들어가는 부품이겠지?) 주위에는 에폭시퍼티(파란색)과 순간접착제를 함께 발라 확실히 고정시켜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랜만에 만드는 나의 Favorite, 호넷을 그냥 만들 수는 없기에, 점검창 재현 작업을 포기한 뒤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모형적 취향이 무엇이냐에 대해 고민을 잠시 했다. 결론은 '인형'이었다.

이미 Bf-109E3, F-4J VMFA-232 등에서 밝힌 것처럼 비행기 모형을 하면서도 그 위에 인형을 함께 싣는 것을 '나의 모형제작 스타일로 삼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만큼 나는 비행기 모델러로서는 특이하게도 파일럿 인형, 그것도 적당한 포즈가 있는 인형을 좋아하는 편이다. 외국 웹스토어를 돌아다니면서도 신기하게 생긴 1:48 스케일 인형이 있으면 냅다 모아대기도 하고...

이러던 차에 이번에 mmzone에서 이대영 선생님이 비행기 모델러를 위한 인형 시리즈를 내볼까? 하고 시장성을 묻는 글을 올리셨더라. 1:32 스케일을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가급적이면 메인스케일인 1:48로 부탁드리고 싶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음 같아서는 파일럿 인형을 호비스트 F/A-18 호넷 자료집에서 이대영 선생님이 만드신 VFA-37 Bulls 기체에서처럼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포즈로 만들어볼까 했는데 그건 너무 따라했다는 티가 나는 것 같아 자제하고, 이번에는 땅 위에 서있는 비교적 평범한 포즈로 가기로 했다. 코리모형의 미 해군 파일럿인형 제품을 탑승사다리를 잡는 모습으로 팔만 적당히 개조해서 쓰기로 한다. (사다리를 잡지 않은 채 그냥 세워두면 어쩐지 비행기와의 연결고리를 잃어버릴 것 같은 느낌이라서...^^) 역시 결합부에는 황동봉을 박아 강도를 확보해주었다.

개인적으로, 코리모형의 미 해군 파일럿 인형은 동일 아이템을 다룬 전세계 어느 메이커의 1:48 스케일 인형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크기가 약간 작고 팔이 조금 가늘며 세웠을 때 짝다리(?)를 짚는다는 등의 단점이 있지만, 전체적인 디테일과 무난하면서도 확장성 높은 옵션(머리 2종, 헬멧 2종, 팔 2종)이 그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 것 같다.

참고로, 코리모형은 예전에 K1A1, 오소리오 등을 발매했던 꼬레모형의 후신(後身)격인 회사다. (영어로는 Coree로 동일함) 꼬레모형이 문을 닫았다가 다시 사업을 재개하면서 이 제품을 내놓은 것으로 안다. (상자에 '코리모형'이라고 적혀있음) 당시에 이 제품을 구하고 그 뛰어난 품질에 너무 감동해서 회사에 전화를 걸었다가 꼬레모형과의 관계도 듣고 1:48 헤드세트 내줄 생각 없냐고 아이템 제안도 하고 그랬는데...^^ 그 이후로 후속작 없이 다시 문을 닫은 것으로 아는데 다행히 이 파일럿 인형세트는 지금 레전드 프로덕션 제품으로 나오고 있으니 시중에서 구하기에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다.
2010/01/25 02:01 2010/01/25 02:01
http://morehj.com/blog/trackback/845
뽀~*  | 2010/01/25 07:26
역시 작업은 계속되는군요...^^

예전에 레진 제품들이 쏟아질 땐 그게 멋져 보여서 사긴 했는데
실제 작업하려면 여간 귀찮은 게 아니라...점점 눈에 띄는 부분만 ㅋㅋ
아주 공감합니당...그게 어쩌면 행기 모형을 하는 이유겠죠...

이번엔 팔 길이 조절에 성공하길...^^
(종이에 그려놓고 길이를 맞추던데 그게 꽤 정확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군요.)
  | 2010/01/28 12:28
역시 남들 다 갔던 길을 그대로 걷고 있습니다. ^^;;; 인형 팔은 저 상태에서 에폭시퍼티 발라주려고 하는데, 현재 상태로도 괜찮아보이는가요? (제 눈에는 대충 길이 맞는 것 같아 보여서요)
비밀방문자  | 2010/01/28 22:10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주말에 약간 작업하고 주중에 포스팅... 이 정도가 갓난아기 있는 모형인들에게는 그럭저럭 괜찮은 시간분배인 것 같다. 아래 사진들로 설명을 대신하고자 한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0/01/11 22:08 2010/01/11 22:08
http://morehj.com/blog/trackback/841
뽀~*  | 2010/01/13 00:48
저 '헬홀'의 도색은...다크 고스트 그레이에 검정색 기기들...
(다코 호넷 86페이지 참조...^^;)
하긴 메탈릭그린/백색으로 도색되는 이글과는 다르긴 하군용...

암튼 아빠 모델링 화이팅...이라는...^^
  | 2010/01/13 01:15
헛, 도착하신 겁니까...?? 벌써 인터넷 접속되신 거에요?

어쨌거나 저도 다코 자료집 70페이지를 보니까 그냥 라이트 그레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칠했는데 86페이지에도 뭐가 또 있군요. 자료 띄엄띄엄 보는 나쁜 버릇은 업무에서만 적용되는 게 아닌 듯 합니다. -_-;

그래도 에치부품으로 된 메시를 붙이고 나니 속이 전혀 안 보여서 색칠에 별로 신경을 안 쓴 이유가 큽니다. 그래서 더 깊이 찾아볼 생각도 안했어요. 날나리 모델러가 어디 가나요, 뭐...ㅠㅠ
비밀방문자  | 2010/01/19 06:37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2010/01/19 18:55
-_-;; 집에 놓을 곳이 없습니다!!! 잭토모델 것은 눈여겨 보고는 있습니다만, 1:32는 역시 제 영역이 아닌 듯 합니다, 크크~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쭝:
by
전체 (625)
끄적끄적 (362)
딴따라 (96)
Models_1 (98)
Models_2 (42)
Guns (13)
«   2012/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1. inthegroove's me2day  2011
    ho의 생각
  2. Seriously Light Modeler  2011
    KP, 1:48 Su-25 UB/UBK 스프루샷, 가조립 사진
  3. Seriously Light Modeler  2010
    한국의 개고기 식문화 논쟁에 대한 나의 생각
  4. By Gagamell  2010
    푸른눈의 평양시민
  5. 상하이강낭콩밭  2008
    교육은 기나긴 소통이다
  1. 2011/11 (1)
  2. 2011/08 (3)
  3. 2011/07 (5)
  1. [웹] 텍스트큐브.
  2. [만화가] 굽시니스트.
  3. [만화가] 김진태.
  4. [만화가] 박성훈.
  5. [만화가] 이말년.
  6. [만화가] 최규석.
  7. [SIG] 관제탑.
  8. [SIG] 비행기 판금 도색부.
  9. [SIG] 현용 AFV 모델링 클럽.
  10. [모형인(일본)] Masamasa.
  11. [모형인] acme97.
  12. [모형인] Alice.
  13. [모형인] gmmk11.
  14. [모형인] Kampfgruppe144.
  15. [모형인] NEOakaJ.
  16. [모형인] OrangDuck.
  17. [모형인] PressKoo.
  18. [모형인] Sunz.
  19. [모형인] 가토.
  20. [모형인] 강성문.
  21. [모형인] 강승구.
  22. [모형인] 강영석.
  23. [모형인] 강인원.
  24. [모형인] 고휘욱.
  25. [모형인] 구기동.
  26. [모형인] 권정배.
  27. [모형인] 김경한.
  28. [모형인] 김남용.
  29. [모형인] 김도형.
  30. [모형인] 김동한.
  31. [모형인] 김만진.
  32. [모형인] 김상범.
  33. [모형인] 김성종.
  34. [모형인] 김성종 - Naver.
  35. [모형인] 김세랑.
  36. [모형인] 김유준.
  37. [모형인] 김은갑.
  38. [모형인] 김익선.
  39. [모형인] 김재호.
  40. [모형인] 김정규.
  41. [모형인] 김정철.
  42. [모형인] 김정훈.
  43. [모형인] 김준석.
  44. [모형인] 김진철.
  45. [모형인] 김철종.
  46. [모형인] 김현.
  47. [모형인] 김현철.
  48. [모형인] 김형민.
  49. [모형인] 김형준.
  50. [모형인] 노양수.
  51. [모형인] 라이플맨.
  52. [모형인] 랩터.
  53. [모형인] 로키.
  54. [모형인] 룡룡이.
  55. [모형인] 류광수.
  56. [모형인] 류승용.
  57. [모형인] 모니파.
  58. [모형인] 모종훈.
  59. [모형인] 무명병사.
  60. [모형인] 문정범.
  61. [모형인] 민재호.
  62. [모형인] 바른소리.
  63. [모형인] 박건령.
  64. [모형인] 박규동.
  65. [모형인] 박대호.
  66. [모형인] 박상병.
  67. [모형인] 박상욱.
  68. [모형인] 박성호.
  69. [모형인] 박수원.
  70. [모형인] 박연상.
  71. [모형인] 박용진.
  72. [모형인] 박종봉.
  73. [모형인] 박지훈.
  74. [모형인] 백승동.
  75. [모형인] 변지선.
  76. [모형인] 북서풍.
  77. [모형인] 새물결.
  78. [모형인] 서순교.
  79. [모형인] 서정범.
  80. [모형인] 서준천.
  81. [모형인] 손우석.
  82. [모형인] 수연아빠.
  83. [모형인] 스끼리네.
  84. [모형인] 신광철 - Egloos.
  85. [모형인] 신광철 - Naver.
  86. [모형인] 신동훈.
  87. [모형인] 신화동.
  88. [모형인] 아무로.
  89. [모형인] 안준홍.
  90. [모형인] 안치성.
  91. [모형인] 알폰스.
  92. [모형인] 양대천.
  93. [모형인] 양동일.
  94. [모형인] 양성필 - Egloos.
  95. [모형인] 양성필 - Naver.
  96. [모형인] 양태준.
  97. [모형인] 오준호.
  98. [모형인] 왕조사.
  99. [모형인] 우보형.
  100. [모형인] 유철호.
  101. [모형인] 유철호 - Naver.
  102. [모형인] 윤영중.
  103. [모형인] 이경재.
  104. [모형인] 이경준.
  105. [모형인] 이기태.
  106. [모형인] 이대관.
  107. [모형인] 이상민.
  108. [모형인] 이석주.
  109. [모형인] 이성재.
  110. [모형인] 이영신.
  111. [모형인] 이인재.
  112. [모형인] 이주환.
  113. [모형인] 이중원.
  114. [모형인] 임지훈.
  115. [모형인] 작은잎.
  116. [모형인] 장민성.
  117. [모형인] 장홍환.
  118. [모형인] 정기영.
  119. [모형인] 정동근 - Daum.
  120. [모형인] 정동근 - Naver.
  121. [모형인] 정동현.
  122. [모형인] 정상헌.
  123. [모형인] 정세권.
  124. [모형인] 정영철.
  125. [모형인] 정원석.
  126. [모형인] 정의환.
  127. [모형인] 조각모음.
  128. [모형인] 조상규.
  129. [모형인] 조현진 - Egloos.
  130. [모형인] 조현진 - Naver.
  131. [모형인] 지노.
  132. [모형인] 지종현.
  133. [모형인] 최경환.
  134. [모형인] 최남규.
  135. [모형인] 최영일.
  136. [모형인] 최일구.
  137. [모형인] 최재원.
  138. [모형인] 최혁진.
  139. [모형인] 콜린.
  140. [모형인] 트로이.
  141. [모형인] 팻보이.
  142. [모형인] 하성규.
  143. [모형인] 행복팩토리.
  144. [모형인] 허홍봉.
  145. [모형인] 현익환.
  146. [모형인] 황성일.
  147. [모형인] 황은익.
  148. [웹] AeroScale.
  149. [웹] AK커뮤니케이션즈.
  150. [웹] ARC.
  151. [웹] HyperScale.
  152. [웹] Internet Modeler.
  153. [웹] MMZone.
  154. [웹] Platinum Wings.
  155. [블로거] bakky.
  156. [블로거] lezhin.
  157. [블로거] May.
  158. [블로거] Samuel S.
  159. [블로거] 고재열.
  160. [블로거] 날라리 무도인.
  161. [블로거] 미디어몽구.
  162. [블로거] 박노자.
  163. [블로거] 박형준.
  164. [블로거] 세계의 말과 글.
  165. [블로거] 양재호.
  166. [블로거] 오연호.
  167. [블로거] 우석훈 - Textcube.
  168. [블로거] 우석훈 - Tistory.
  169. [블로거] 윤필중.
  170. [블로거] 윤현중 - Naver.
  171. [블로거] 이택광.
  172. [블로거] 전우진.
  173. [블로거] 차용택.
  174. [블로거] 한윤형.
  175. [블로거] Zoc.
  176. [블로거] 게렉터.
  177. [블로거] 사자왕 - Naver.
  178. [블로거] 사자왕 - Paran.
  179. [블로거] 페니웨이.
  180. [웹] 香港電影.
  181. [웹] 香港電影工作室.
  182. [웹] 익스트림무비.
  183. [Blog] Buy the Gun - Egloos.
  184. [Blog] Buy the Gun - Naver.
  185. [블로거] Classic Arms.
  186. [블로거] 銃彈舞.
  187. [블로거] 바보수학자.
  188. [블로거] 보리나무.
  189. [웹] 사라미스의 통제구역.
  190. [총] JollyRoger.
  191. [총] 태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