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생활의 발견 2009/09/15 06:38

한 주 동안 방학이다. 벼르고 벼르던 대청소 이틀째날.
어제는 집안을 대청소하고 뻗어버렸는데, 집사람이 다쓴 칫솔 2개를 주면서 "변기랑 욕조 좀 닦어" 하길래 군대에서도 벌줄 때나 시킨다는 '칫솔로 변기닦기'를 빡세게 한 이유가 컸지 싶다. 어쨌거나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힘차게 대청소 시작...;;;
오늘의 타겟은 카시트와 유모차다. 둘다 여기 와서 개인에게 구한 중고제품이라 상당히 지저분했기 때문에 언제 날 잡아서 때빼고 광내야지 생각하던 차였다.
카시트는 한국에서 구한 것이 3~5세용인지라 갓난아기용으로 하나 더 샀다. (9월말이 예정일이니까 미리미리 닦고 차에 세팅해놔야지...) 유모차는 건포도 말라붙은 것도 붙어있고... 아무튼 좀더 지저분했는데, 싼 가격 감안하면 고장난 곳 없이 튼튼하고 잘 굴러가는 것(?) 같아 잘 닦아 쓰기로 집사람과 합의를 봤었다. 역시 갓난아기용 유모차가 필요할 것 같기도 했고.
집사람이 빨래 돌린다고 속옷 다 벗으라길래(;;;) 좁은 욕조 안에 들어가서 카시트와 유모차 벅벅 닦아내느라 힘들었다. 더구나 샤워헤드까지 고정식이어서 아주 아크로바틱하게(?) 온갖 쇼를 다 하면서 닦아냈다. (무릎에 찰과상까지 입어가면서...)
그래도 한시간 반 가량의 고군분투 끝에 세척을 끝낸 육아용품을 저렇게 베란다에 내놓고 말리고 있자니 뭔가 마음도 놓이고 뿌듯하기도 하고 그렇다. (요새는 집안일이 취미가 된 듯...) 햇살과 바람은 항상 충분하니까 쉽게 마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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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코 유아용 시트...
뒤집어서 보면 벨트까지 다 빠지는 구조랍니다...^^;;
그리고 고정용 스테이션에 들어있는 걸이식 벨트는
국산차에는 거는 기능이 없어 그냥 제거해버리고 썼죠...
비닐커버가 생각보다 유용하더군요...
그럼 화이팅~!! *^^*
뒤집어서 보면 벨트까지 다 빠지는 구조랍니다...^^;;
그리고 고정용 스테이션에 들어있는 걸이식 벨트는
국산차에는 거는 기능이 없어 그냥 제거해버리고 썼죠...
비닐커버가 생각보다 유용하더군요...
그럼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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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분해하다가 실패(ㅠㅠ)하고 그냥 샤워기에 들이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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