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머리의 고민들 2005/11/02 17:51
그리고 홍세화가 좋아하는 말이란다.
....곰곰히 입에 넣고 곱씹어보니
참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멋있다'라는 피상적인 수준이 아니라
인생의 秘機를 담은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
이성으로 비관해야 할 것은 '현실'이겠지만
그람시는 현실 앞에 비관하는 데서 주저앉지 않았다.
의지로 낙관하라고, '미래'를 남겨두었다.
그냥 잘 될 거야...라는 까닭없고 두리뭉실한 낙관이 아니라
그 낙관의 실현여부를 '의지'에 달아두었다.
세상일에는 자신의 의지만으로 안되는 일이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의지가 없이 되는 일 또한 없다.
동선이 학원선생이 그랬단다.
'운이 없어 시험에 떨어지는 경우는 있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아 시험에 붙는 경우는 없습니다'
...'의지'와 '노력'의 긴요함을 뜻한 말이겠지.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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