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머리의 고민들 2005/08/04 17:55
근데 이게 삼성SDS에서 분사한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다음.net의 뉴스 헤드라인과는 정말 차이가 심하게 나더라.
다음.net은 구조조정 1순위라는 평가가 있긴 하지만
미디어다음에서 심층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기사도 올라오고
헤드라인의 정치성도 비교적 고른데
네이버는 참 심하다 싶은 생각이 들 때가 한두번 아니다.
내가 왜 그러는지 그냥 쉽게 말하자.
'도청' 문제 외에 '삼성' 자체의 문제를 다루는 기사는 올라오지 않는다.
한낱 해프닝에 불과한 '인디밴드 노출사건'을 몇번씩 헤드라인으로 올린다.
( 그래도 잘하는 거 하나는 있다.
'덧글닫기' 버튼을 누르면
인터넷 찌질이들의 찌질댓글들을 안 보게 설정할 수 있다는 거. )
몇개월전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미국 유명 포탈사이트의 미디어편집 담당 스스로가
'포탈사이트 자체도 미디어'라고 고백했다.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올리고
제목을 편집하고 하는 과정 자체도 미디어적인 주관성이 개입된다는 말이다.
포털의 뉴스가 '뉴스의 모듬'은 아니다.
포털 뉴스를 볼 때도
두눈을 부릅뜨고, 거기 매몰되지 않으려는 자세를 갖지 않으면
TV만 볼 때처럼 바보가 될 수 있다.
http://morehj.com/blog/trackback/44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