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마음의 흔적들 2005/06/29 22:52
오락가락
눅눅
끈적끈적
후덥지근
질퍽질퍽...
비는 아무래도
습도 낮은 날 조용히 내리는
차분한 것이 제일 좋다.
예전에는 가장 좋아하는 계절을 '장마'라고 쓸 정도로
장맛비도 좋아했는데
이제는 슬슬 장맛비가 내게서 멀어지는 걸 보니
나도 점차 나이를 먹어간다는 걸까.
아니면
아침에 일어나서 마음먹고 한 빨래가
계속 눅눅해져있는 걸 보고 괜히 마음이 샐쭉해져서
옛친구(장마)더러 '너 미워!'하는
치기어린 투정에 불과한 걸까.
어쨌거나
올해도 장마가 왔구나...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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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한 번 돌려주는 센스;;
가스비 아껴야지 이노마...
요즘 사이시옷을 넣더라구... 예전엔 안그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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