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마음의 흔적들 2004/03/28 05:25

어느 아파트 계단 앞에
저런 포스터가 붙어있었다고 한다.
저집의 아이는
얼마나 인형을 사랑했기에
그의 부모가 저런 쪽지까지 붙였을까.
몇년후
나의 아이들에게 똑같은 '헤어짐'이 있게 된다면
나는 굳이 그 잃어버린 것을 찾으려 노력해주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아무리 사랑했던 것이라도
그 모든 것들은 결국
자기에게서 떠나보내야 할 때가 온다는
이해하기 힘들...그러나 언젠가 알게될 그러한 사실을
담담한 목소리로 이야기해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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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차이'는 그 떠나보냄의 자세가 아닐런지
난 인형을 찾아주는 부모가 되고 싶어.
최악의 부모라면 '인형 새로 사줄께'라고 하는 부모가 아닐런지.
씨봉 어디 아파트야 3만원벌 기회를 날렸군~<br>삼성? 삼호? 삼광? 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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