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음악 2005/06/16 17:04

또 캐나다 얘기.
(지겹다, 이제...ㅋㅋ)
much more music을 신나게 보고 있는데
마돈나의 1990년도 월드투어 Blonde Ambition을 틀어주더라.
(카일리 미노그 시드니 공연이나
퀸의 부다페스트 공연도 다 이 채널 통해서 봤다)
악명높은 장 폴 고띠에의 콘브라가 처음 등장해서 유명해진
Blonde Ambition 투어였지만
그런 가십보다는 마돈나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퍼포먼스에 홀딱 반해
정말 신나게 즐긴 두시간이었다.
(최근에 마돈나가 섹스어필했던 자신의 과거를 후회한다는 인터뷰를 했다지만
성적인 여부를 떠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대에서의 그 힘과 열정만큼은
마돈나 그녀자신에게도 자랑스러운 기억이지 않을까?)
인터넷을 뒤져보니 아마도 마지막 투어지였던 프랑스 니스 공연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공연이 끝나고 스텝롤 올라갈 때
이 'Open Your Heart'가 흘러나왔던 것 같다.
파워풀했던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스탭롤 배경음악으로 더없이 알맞은,
마돈나 초창기의, 힘이 넘치는 매력적인 곡이다.
요즘은 자전거 탈 때,
따사로운 햇볕과 가벼운 바람을 맞으며 힘차게 페달을 밟을 때
내게 캐나다에서와 똑같은 힘과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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