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2013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컴퓨터그래픽으로 떡을 친 영화가
얼마나 허접할 수 있는지 치를 떤 기억이 있다.
The Core 역시
외국에서의 흥행과는 조금 다르게
한국에서는 성적이 거의 '저주' 수준이었다고 하는데
막상 보면
그렇게까지 엉망인 건 아닌 거 같다.
이제까지 아무도 들어가본 적 없는
지구 내부를 표현하기 위해
영화의 상당부분이 컴퓨터그래픽으로 처리되었지만
그 표현만큼은
상당히 '아름답게' 처리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다.
아마겟돈 같은 지구방위 재난영화의 공식에 충실하게
수명의 주인공이 '영웅적'으로 하나씩 죽어가는 것이
여기서도 예외는 아니지만
이런 것 갖고 영화 자체를 쒯이라고 하기엔
아까 말한 상상 속의 지구 내부의 표현이
너무 마음에 든다.
아무래도 내가 고등학교 때
지구과학을 좋아해서 편견이 있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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